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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다와 베드로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4-11 조회수2,6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는 최후의 만찬에서 베드로와 유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하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배반 할것 을 듣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같이 생활하시면서 예수님의 무엇을 보고 무엇을 공유하였을까 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공유한것은 없어 보여요. 단지 예수님이 활동하시면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만 본 것 같습니다. 주님은 영적인 세계를 보여주시고 그들이 영적인 것을 보고 같이 공유하기를 바라셨을 것 같아요 그러나 그들은 주님이 영적으로 모든것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시는 것을 신기하다 재미있다 등의 것으로 바라보았을 것 같아요 왜 이런 ? 오늘 나오는 유다와 베드로에게서 그것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주님이 잡히시기 직전에 주님은 산에 오르시에 피땀 흘리시면서 하느님과 영적인 대화를 하시는데 그들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모든일에 앞서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이들이 기도하였다는 이야기는 주님의 공생활 안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느님과 하나였듯이 제자들도 주님과 하나되는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주님이 돌아가시고 성령 강림까지는 인간의 성안에서 주님을 바라본 것 같습니다.유다와 베드로와 같은 죄를 짓지 않으려면 아마도 온몸을 투신하여야 합니다. 주님과 같이 하나되어야 해요..그것도 영적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내가 그분안에 없으면 어떤 위험한 순간이 다가오면 나는 나를 의지하려는 마음이 있기에 유다와 베드로와 같은 죄를 지을수 있습니다.. 성서를 묵상하고 읽는 우리도 마찬가지 일 것 같아요 신앙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면 유다는 죽어 마땅할 인간이고 베드로는 회개를 하였기에 다행이야 라고 말할 것이에요 그러나 나는 어찌할 것인가 ? 나는 주님과 영적으로 하나되었는가 하면 아마도 나도 유다와 베드로 와 같은 입장일 것이에요 ..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고백에 의하면 가끔 주님이 어디 계시나 ? 이런 물음을 하였다고 하지요 ..그리고 주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왜 버리셨나이까 하지요 .나의 영과 육이 Dry한 상태까지 가지요 .. 그 안에서도 끝까지 주님에 대한 믿음을 잊지 않음.. 그것이 저 넘어로 가는 길이라 보여집니다..영적으로 하나되는 길을 주님에게 묻고 그분안에서 하나되는 우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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