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 사람!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4-12 조회수2,816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 오늘 유다와 베드로 사도에 관한 말씀을 듣습니다. 특히 오늘은 유다에 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예수님 말씀중에 그 사람이라고 유다를 칭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 앞에서는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댓가로 은전을 받습니다..그런데 유다의 말이 더 ?? 나에게 무엇을 주겠소 ?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넘길수 있던 것은 나!!입니다. 세상의 중심은 나!!입니다. 나의 안위와 나의 영광을 위하여서 혹은 나의 뜻을 위하여서는 예수님도 희생될수 있다는 것입니다..혹은 자신의 민족이 로마의 식민지로 부터 해방 시키기 위해 예수님을 위험한 위치에 놓으면 예수님은 자신의 권능으로 자신도 살고 우리민족도 살릴것이야 하는 것이 유다의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신변이 위태로울때 그리고 40일간 광야에서 수행중이실때 배가 고프고 시장하실때도 돌을 빵을 만드는 유혹에서도 자신을 위한 일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속에서 돌아가시기 까지 타는 목마름에서도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서 어떤 것도 하지 않으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 나를 찾지 않고 항상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서 살아가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그런 근본적인 삶의 모습을 못본 것이지요 ..왜 유다가 예수님을 못 보았을까요 ? 그것은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주님과 유다의 근본 차이는 나를 대하는 차이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찾기 위한 것 보다는 나를 비우고 하느님의 것을 찾았어요 그러나 유다는 나를 찾았지요 ..자신의 본질을 모르고 주님을 따른 것이지요 ..자신의 존립 자체가 자신의 힘으로 존립할수 있다고 믿은것이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주님에게서 나옵니다 내가 혼자서 존립할수 없고 주님의 자비에 의하여서만 이 존립할수 있습니다..주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우리가 어찌할 분이 아니에요 ..항상 그분을 섬기고 그분과 하나되어야 하는 분이세요 ..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고 행동한 결과가 오늘의 유다를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 항상 나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거울속의 나의 모습을 보아야 해요 예수님이라는 거울속에서 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라는 거울속에서 나를 보지 않고 내안에서 나를 바라본다면 오늘의 유다가 되겠지요 ..자신의 본질을 주님안에서 바라 보고 그분의 자비를 청하여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