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은 마땅히 사랑받으셔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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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7-04-26 | 조회수3,70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주님은 마땅히 사랑받으셔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천국까지 약속하시며 우리가 자주 성체를 받아 모시기를 바라십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요한 6, 54) 그러면 왜 예수께서는 우리가 성체 안에서 당신을 영접할것을 그토록 간절히 바라셨을까요? 이에 대해 드니 성인은 사랑이란 언제나 하나가 되기를 갈망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한 몸이 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빵과 포도주의 모습으로 당신 전부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가 성체를 자주 받아 모시는 것보다 예수님을 더 기쁘게 해드리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 오시는 그 귀한 손님을 맞이할 적절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성체를 모셔야 합니다. 그것은 다시말해 적절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지, 성체를 모실 자격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자격이 있어야 한다면 그 누가 성체를 모실 수 있겠습니까? 또 다른 하느님만이 하느님을 모실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절한 마음의 준비란 아담처럼 불행하게 살아가는, 보잘것 없는 피조물로서 마음을 돌아보는 것을 말합니다. - 알퐁소 성인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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