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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11.""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 -파주올리베따노 이영근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7-05-11 조회수4,078 추천수1 반대(0) 신고

요한 13,16-20(부활 4주 목)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다음말씀하셨습니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요한 13,16-17)

 

분명종이 주인보다 높지 않습니다.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지체가 높은 주인이 지체가 낮은 종을 섬긴 것입니다그리고 이것을 아는 모든 자가 복된 것이 아니라이를 알고 실천하는 자가 복되다고 하십니다이처럼섬김의 도는 실행함에 있습니다실행하는 자만이 배울 수 있는 도입니다그러니 실행하는 자가 복됩니다곧 섬김을 받는 것보다 섬김을 실행하는 것이 복 있으며,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실행하는 것이 복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섬김은 실천이 중요합니다.사실섬김은 실행을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선을 알되 행하지 않으면 선이 아니 듯실행되지 섬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의 앞 장면에서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당신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섬기러 왔다”(마태 20,28; 마르 10,45)고 하셨습니다.

이토록우리의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섬기심을 실행으로 보여주셨습니다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실행하라고 하십니다서로에게 종이 되어라” 하십니다서로를 존귀하게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사실우리는 섬김과 존경을 받고 싶고크고 높은 자 되고 싶어 합니다.제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런데 묘하게도 먼저 섬기는 이가 섬김을 받고먼저 존경하는 이가 존경을 받게 됩니다.

너희 가운데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루카 9,48)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낮출수록 사실은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그것은 종을 섬기면서 주인을 섬기게 되고파견 받은 이를 섬기면서 파견하신 분을 섬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요한 13,20)

 

오늘우리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요한 13,1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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