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16."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 - 파주 올리베따노 이영근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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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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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5-16 | 조회수6,421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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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는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를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구세사에서 배워야 합니다. 평화의 왕이신 우리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요한 14,27)
아닐 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당신이 주시는 평화를 우리가 알아보지 못한 까닭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요한 14,27)
아니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루카 12,51)
따라서, 그리스도에게서 평화를 선물로 받은 우리는 마땅히 평화를 지켜야 하고, 평화의 파괴를 막아야 하며, 평화를 이루는 이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가 평화를 얻는 길이요, 부활의 새로운 삶의 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마태 5,9) 성 베네딕도는 그이 <수도규칙> 머리말에서 말합니다.
누르고 빼앗고 장악하고 차지해서가 아니라, 내어주고 비워져서 평화로워지게 하소서. 잔잔한 호수처럼 마음이 가라앉아서가 아니라, 당신과 함께 있음에 평화롭게 하소서. 오늘 하루 평화롭기를 바라기보다,평화를 위해 일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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