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5-18 조회수5,527 추천수1 반대(0) 신고

대구라는 곳에 와서 처음에는 막막하였습니다. 저는 대구 광주라는 곳을 가면 무엇인가 위축이 되고 괜히 그 사람들이 눈이 하나달린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말도 하지 않고 그냥 필요한것 만 하게되더라구요 .. 이렇게 저를 위축하게 만든 것은 선거를 하면 꼭 어느 한곳을 집중적으로 몰표를 한다는 것을 보고 저곳은 사람이 살곳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지금 있는 곳은 대구이지요 ..처음에 내려와서 성당을 갔는데요 아니 평화의 인사를 할때 타지 사람한테는 눈길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그런데 성당도 매주 평일 미사는 일주일에 두번은 갑니다. 주일은 저의 집 서울 본당을 가지요 ..평일미사만 대구 성당을 가지요 ..그런데 성실히 지속적으로 성당을 가니 그쪽에서도 이제는 말을 걸어오더라구요 그리고 대구 학교에서도 행정을 보시는 분들도 처음에는 서울 말씨를 해서 타지 사람이라고 무엇인가 배타적인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았지만 성실성과 진실성, 그리고 웃으면서 먼저 가서 인사하기..등을 지속적으로 하니 주변에서도 말을 걸어 옵니다.. 환경이 저한테 맞추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환경은 내가 맞추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화도어 가는 것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세요 내 말을 지켜라 그리고 내 사랑안에 머물러라 이렇게 말습하십니다..주님은 사랑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시고 그리고 먼저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사랑안에 머물러라 그 말씀은 당신은 십자가에서 당신의 모든 것을 바치신 분입니다..하느님의 영광과 우리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서요 ..하느님과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서 당신을 내어주신 분이시지요.. 이와 같이 나보다는 주님의 영광과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하여서 내가 되어주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바라는 이가 되는 것 .. 사랑을 주는이 .. 타인의 밥이되어 주는 이 ..이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것이지요..온전한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항시 생각하지만 그것은 내것을 찾기 보다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내가 쓰여지고 그리고 그곳에서 녹아들어서 그곳에 사람들과 행복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주님의 도구로 쓰여진다면 더욱 좋구요 .. 주님의 도구라는 것이 거창한것이 아닙니다..내 주변의 이웃을 바라봄에 있어..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다가서는 것이지요 측은지심의 마음으로요 .. 오늘도 주님의 도구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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