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버지의 선하신 뜻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6-23 조회수4,300 추천수4 반대(0) 신고

어딜가면 꼭 나서는 분들이 계셔요. 그런데 저는 예전부터 몸이 외소하여서앞에나서는 것은 둘째로 하고 나좀 가만히 나두었으면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실제로 나를 드러내 보이기 위하여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S사에서도 그런 현상을 보아왔습니다. 아주 극심한 곳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곳 대구에 와보니 이곳도 전자공학하면 알아주는 학교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계신 교수님들 혹은 전자공학과 직원들이 엄청 자신을 드러내 보이기 위한 행동을 자주 보게됩니다. 나를 드러내 보이면 그리 좋은 일이 있나 ? 무엇이 그리 좋을까 ?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같아요 ..왜냐하면 내가 나를 드러내 보이지 않아도 드러나게마련입니다.. 예전에 일본에 어떤 과학자가 물에 대하여서 연구한것이 있습니다.사람이 물에 대하여서 좋은 감정으로 말을 하면 물의 결은 좋은 결을 이루고 만약에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면 물의 결은 틀어진다는 것을 이과학자는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 인간인 우리의 몸은 70%가 물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말로 않해도 마음속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내 몸에 있는 물들이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지요. 이 물의 입자들이 모여서 상호작용하여서 나의 감정을 지배하는 머리로 들어가서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가 나를 보이려하지 않아도 우리는 우리를 드러내게 마련입니다.어떤 방법으로 어떤 방식으로 드러낼지는 모르지만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나를 드러낸다 ? 무엇을 드러내야하는지 ?  주님을 드러내 보이심.. 내가 나를 드러내 보이는 것이 아닌 주님이 나의 몸 속에서 당신의 얼굴을 드러내 보이심이 진정한 나를 드러내 보인는 것이지요 .. 주님이그  드러내 보이심의 정수를 보여주셨어요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몸을 취하시고 그것도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셨습니다. 그것도 혹독한 가난과 그리고 당신을 죽이려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하느님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물을 주시고 그리고 영적으로 해메는 이에게는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드러내 보이신 곳은 인간들 사이에서 같이 있기 싫어하는 곳으로 먼저 손을 내미신분이 주님이시지요.. 인간의 옹졸함..무지.. 고약한 마음.. 욕심.. 해꼿이 하려는 마음..등등의 곳을 주님은 다가서신분이시지요 ..그리고 자신의 몸까지도 우리를 위하여서 바치신 분이십니다.. 주님이 가신 길은 가장 낮은곳으로 낮은곳으로 찾아서 가신분이 주님이시지요 ..

오늘 성화를 묵상하는 날이지요 ..성화는 내가 나를 단련시켜서 성화되는것은 아니지요 성화는 주님이 나의 몸에 임하셔서 나의 몸이 당신을 닮는 것을 성화라하지요 ..참된 비움에서 성화는 시작이 됩니다.. 주님 당신이 내몸에 임하실 자리를 마련하여야겠습니다..매일 매일 주님을 바라보고 성찰하면서 주님께 나의 자리를 드려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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