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6-29 조회수3,352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S사 시절에 연구소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 일년에 한번은 꼭 이력서를 작성하여 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리고 나의 현재 위치가 어느위치인지 ? 나의 현재 연봉이 얼마인데 앞으로 더 받을수 있는지를 이력서를 통하여서 자신의 실체를 보라는 것이었어요 .. 당시에는 소장님으로 부터 그 말씀을 듣고 난 얼마의 몸값인가 하면서 나를 둘러 볼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글쎄요 저도 적어 보았어요 ..많이 적어 보았어요 ..과연 나의 몸값은 얼마인가 ? S사 나와서 몸값을 저의 몸값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더 분발하여야 겠구나 그리고 공부를 더해야겠어라는 것을 이력서와 사회가 나에게 알려주었습니다..그래서 지금의 공부를 하고 있지요 .. 그런데 이력서 혹은 몸값이 나의 전부일까요 ? 사회가 물질만능주의로 가다보니 몸값 혹은 우리나라가 입신양명을 최고로 생각하는 유교문화..남들 앞에서 나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것을 부러움의 대상으로 생각하지요 그런면에서 몸값을 기준으로 내가 우월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묵시적으로 바라고 있을지도 몰라요 .. 그런 현재의 시점에서 주님이 다시오셨어요 .. 2000년전의 시점이나 지금의 시점이나 시간만 다르지 상황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고 봅니다. 주님은 말그데로 잘나가는 학교 혹은 율법 교사에게 공부를 받은것 ? 그렇다고 돈을 잘 ?? 그렇다고 싸움을 잘 ?? 이런 인간의 것..정량적인 것으로 비교하면 ?? 비교 ?? 비교는 육의 잣대이지요 .. 그런면에서는 선뜻 .. 받아들이기가 어려움이 있지요 ..그러나 주님이 하느님의 아들로서 이런 인간세상을 모르시고 이땅에 오셨을까요 ?? 그것은 아니지요 이것은 분명한 것이지요 .. 그런데 왜 ? 그분은 빛자체이시기에 그렇지요 .. 앞에서 말한 이력서 이것은 인간 관점에서 말한것이고 그것은 주님앞에서는 쓸데 없는 종이조각입니다. 빛은 어떤 형상으로 정형화되지 않지요 ..빛은 빛입니다.. 나는 나다입니다.. 그런 것을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물어보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베드로가 고백을 합니다.. 당신은 나의 빛 나의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십니다라고 고백한 것이지요 .. 주님을 바라볼때 바로 보고 바로 듣고 바로 깨달을수 있어야 해요 직접 봐야합니다.. 나의 존재를 알게하시고 나의 생명이신 주님을 바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 그분을 잘 보아야 나의 정체성이 밝혀지는 것이지요 .. 참다운 나를 알게되는 것이지요 .. 참자유의 세계.. 주님이 계신곳으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빛안에 있으면 다음것은 부가적으로 보이게 되지요 .. 더욱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빛을 빛으로 바라보고 가면서 그 속에서 빛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데 허상만 바라보고 간다는 것이 아타까움이겠지요 .. 두려워 말구 빛안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 빛 안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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