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태 8,26)
주님!
잠들어 있는 이는
당신이 아니라 저 자신일 뿐,
주무셔도 주님이시오
깨어 계셔도 주님이신
당신을 보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깨어나야 할 이는
당신이 함께 계시건만
두려워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풍랑을 맞아
가라않으면서야
비로소 제가 키잡이가 아님을 봅니다.
풍랑 속에서 잠들어 계셔도
바람과 호수를 복종시키시는 분,
당신이 저의 주님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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