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7-06 조회수3,333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는 대구의 성당을 갔습니다. 대구의 성당은 한곳을 지정하여서 다니고 있는데요 어제는 아주 특별한 날이었어요 ..주임신부님이 사제 서품 받으신지 딱 40년이 되는 날이셨어요 얼굴이 화끈 거렸습니다. 교중미사는 서울 집 본당에서 미사 참례를 하여서 대구 본당의 대소사는 잘 모르고 지나가지요 그런데 어제는 되게 죄송하였습니다. 영적선물을 같이 바쳤으면 좋았을걸하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화살기도 혹은 영성체를 모시고 신부님을 위하여서 주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금년 이 곳 대구성당에서 새 신부님이 나오실때 글쎄 사제 서품 50년이 되신 노 신부님이 휠체어를 타고 오셔서 새신부님을 축하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사랑스러운 밤이었어요..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생활한다는 것이 아마도 좋은 일은 같이 기뻐하여주고 슬픈일은 같이 나누는 모습 그것이 아마도 주님이 보시기 좋은 모습 같아요 ..탁월한 업적 혹은 나의 능력을 과시 이런것은 주님이 보시기에 시시해 보이실것 같아요 모든 힘의 근원이신 분이시라 업적보다는 나누는 모습을 더욱 좋아하실것 같아요 오늘 복음에서도 그런것 같습니다. 중풍병자를 들것에 들고와서 주님에게 병자를 고쳐주세요 하는 모습이 주님 보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땀을 흘리면서 들고와서 그 병자가 하루 빨리 일어서길 바라는 그 마음이 얼마나 보기가 좋겠어요 .. 둘이나 셋이모인곳에 나도 같이 있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어우러짐의 세상을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천국을 꿈꾼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나 ? 학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하여서 밤과 낮 가리지 않고 책상위에서 공부하는 모습과 같이 천국 이라는 지상 최대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모습 ? 그곳이 천국일까 ? 주님이 보시고 고개를 설래 설래 흔드실것 같아요 아니야 아니라구 그러실것 같아요 그러면 어찌해야 하나요 ? 물어보면 오늘 복음에 나오는 병자를 들것에 매고 오는 친구들을 가리키며 사랑을 실천하고 그들이 잘되기를 빌어주는 사랑의 마음 겸손의 마음..나눔의 마음..이것이야..하실것 같아요 .. 절대 지존인 주님앞에서 사람의 힘을 내세운다는 것은 난 지옥의 곳으로 보내주세요 요구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천국은 하느님의 영광안에 같이 있고 같이 나누는 곳이겠지요 .. 그러니 오늘 복음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서 너도 하늘나라에 가까이 가고 있구나 하면서 흐뭇해 하시는것이지요 .. 주님의 그 흐뭇해 하시는 표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흐뭇한 표정을 바라보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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