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7-09 조회수3,072 추천수2 반대(0) 신고

학교를 가나 어디를 가던 항상 잘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저친구는 어찌하여서 저렇게 공부도 잘하고 그리고 얼굴도 잘생기고 친구들하고 사교성도 좋고 어디하나 빠지는곳이 없구나 하면서 부러워하던적이 있어요 .그리고 S사 다닐때 나름 열심히 일년동안 땀흘려가면서 저 사람 대단히 열심히 하는구나 하면서 칭찬을 받으면서 그해의 평가는 좋게 받겠구나 하고 기대를 하다가 연말이 되면 인간의 험담으로 일년농사를 망쳐놓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나서 돌아오면서 주님 원망하고 그리고 원망한것에 대해서 고백성사를 받고 오는데 당시에 수사 신부님이 고백성사를 마치고 형제님 형제님께 드릴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림이 있은 후 고뇌하시는 주님의 이콘을 주시는 것이에요 그리고 그것을 보고 묵상하여 보라는것이었어요 .. 앞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비교하고 나의 업적에 대하여서 정당히 평가 받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왜 부러워 하고 혹은 분개하는 것인가 ? 그것은 내가 나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런것이지요 .. 내가 세상에 주인이고 나를 절대자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것이지요 ..절대적인 내가 세상에 유일 무일한것이기에 다른 사람보다 더 잘나야 하고 그리고 나의 업적이 당연히 최고여야 한다는 것이 나의 마음속에 보이지 않지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지요 .. 쉽게 말해서 내안에 주님은 않계시고 나 최원석이로만 가득차 있는 것이지요 .. 나의 것이 최고로 생각하기에 주님이 오시는 것을 의식할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오늘 복음에 나오는 철부지 ? 공부 못하고 머저리 같고 행동하나하나가 병신 같다 ..이런 사람을 주님은 철부지라 하신것일까요 ? 철부지 ..사전적인 의미는 지각이 없는 사람 ..어린이와 같은 사람..그런데 왜 주님은 이런 철부지에게 당신 모습을 드러내 보이셨을까요 ? 왜? 철부지라기 보다는 빈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일것입니다..삶의 내자리에 주님께 내어드리는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주님이 십자가에 못이 박히셔서 하느님께 나 죽겠으니 나좀 사려주세요 당신 아들이면 나부터 살려 내셔야 되는것 아닌가요 ? 그런 말씀은 하시지 않으셨어요 ..오직 주님은 당신손에 저를 맞기나이다 하면서 당신 영혼과 육신을 아버지 하느님께 맞기셨습니다..인간이 보기에는 왜 저렇게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여야 하나 하면서 주님을 이상하게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그들 관점에서는 주님의 이런 행동이 철부지이지요 그러나 주님은 하느님의 영광을 생각하셨기에 나를 내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 나를 비우고 주님을 받아들이는 사람.. 이것이 넘어감의 삶이지요 이성의 세상에서 천상의 세상으로 .. 육의 세계에서 영의 세계로 .. 육의 관점에서 영의 세상을 바라본다면 그것은 보이지 않고 황당한 세상일 것입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철부지로 보일 것이지요 ..하지만 넘어 감의 세계 ..영의 세계로 가는 길목이라면 기꺼이 나를 비우고 나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주님!! 세상안에서 나를 찾기 보다는 영 안에서 당신을 찾고 그안에서 한없는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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