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중 제14주간 화요일(7/11)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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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미라 | 작성일2017-07-11 | 조회수2,53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연중 제14주간 화요일(7/11)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예수께서 마귀를 쫓아내시자 벙어리는 곧 말을 하게 되었다. 군중은 놀라서 이스라엘에서는 처음 보는 일이라면서 웅성거렸다.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저 사람은 마귀 두목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가시는 곳 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또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시달리며 허덕이는 군중을 보시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귀 들린 벙어리를 쫓아내시고 마귀 두목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는 말까지도 들으시고... 그래도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시는 곳 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신 주님이십니다. 불쌍한 마음까지 드시어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 고 청하라고 하십니다. 남을 밟고 올라가 높은 자리에 있다고.... 남들 앞에서 잘했다고 칭찬을 받고... 온갖 상장을 다 받아 집안을 도배했다고 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안정을 찾고 평안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먹을 것이 없거나 입을 것이 없거나 누울 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아니었고 오히려 주님께서는 “머리 누일 곳조차 없는 분”이셨습니다...... 진정 하늘나라를 온 몸에 받아들여 "하늘나라를 자신 있게 선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큰소리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 있는 빵이다. 나를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저 사람은 마귀 두목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쫓아낸다." 고 말합니다. 노심초사(勞心焦思)하여 애를 쓰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마귀에 들린 것이 아니냐고 하였답니다. 그분처럼 살겠다고 애를 쓰고 있는 제가 그런 말을 듣고,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만 합니다. 불쌍한 마음이 들어 애가 타시어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하시는 그분의 마음이 오늘 이 아침에 아리게 다가 옵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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