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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14주간 수요일(7/12)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7-07-12 조회수2,666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14주간 수요일(7/12)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4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그 때에 주님께서 열 두 사도에게 이렇게도 큰 능력을 주셨는데.... 

지금도 그렇게 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병원 한의원이 많다 해도... 

용하다는 양의와 한의가 많다 해도 아무리해도 

낫지 않는 병도 많고 허약한 사람도 많은데..... 

 

오늘 주님께서는 그러한 엄청난 능력을 주시고서는

 이방인들에게는 가지 말고 사마리아 사람들의 도시에도 들어가지 말고 

다만 이스라엘 백성 중의 길 잃은 양들만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요즘은 점점 냉담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신자 중에 주일미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웃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도 사마리아 사람을 더 칭찬하시고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청한 적도 있으신 주님께서 선택받았다는 사람들이

 당신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겠습니까? 

 

그러니 그런 말씀을 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 

그들에게 하늘나라를 알리고 이끌어 들이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세례성사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 중에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을

 다시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도 너무나도 중요한 일임을....... 

 

 

오늘도 또한 어제와 같이 언제나 노심초사 애를 태우고 계시는 

주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어렵게 교리를 배우고, 너무나도 기쁘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세례성사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할 텐데, 

주일이 돌아와도 무감각하고 냉랭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많은 사람들이 마음 아프게 다가오네요.

 

오늘은 초복이라네요. 몇 년 동안 큰 비가 내리지 않아 

모든 개울에 물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개울 바닥에 모래는 보이지 않고

 갈대와 풀로 꽉 차 있었는데, 어제 보니 개울둑까지 물이 차올랐던데,

 바닥에 있던 풀뿌리들이 다 떠내려갔을까요?

 

그냥 어쩌다 보는 개울 바닥이 풀들로 꽉 차 있어도 

그것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답답하고 속이 막~ 상해 오는데

, 당신께서 그리도 어렵게~ 온 몸의 피를 다 쏟아내고 

당신의 옴 몸을 먹이로 내어 놓으면서 살려 내신 사람들의 마음 안에 

개울바닥에 뿌리 내리고 있는 잡초뿌리처럼 

당신이 아닌 다른 것으로 꽉 차 있는 사람들을 보고 계신 

그분의 마음은 어떠실까 생각하면 마음이 더 답답해져 옵니다.

 

열 두 사도처럼 그들을 일일이 찾아다닐 수는 없지만 

오늘 하루의 일과와 모든 기도를 그들을 위해서 바쳐야할 것 같네요.

 

오늘 하루 그들을 위해 바치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로 인해 

더 많은 냉담자들이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좋게 -

 당신께로 이끌어 들이시기 위해 - 만들어 주시는 주님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아침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도 주님 사랑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7년 7월 12일 하느님의 보잘것없는 종 박미라 도미틸라 올림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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