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7-19 조회수3,137 추천수1 반대(0) 신고

서울 사람인데요.. 아버님과 어머님은 충청도가 고향이세요 예전에 직장을 잡기위하여서 서울로 올라오신것이지요 무엇이던지 서울만 가면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오신것이지요 그래서 저도 서울 사람이 된것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님의 서울 생활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셨어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면 가정이 평탄히 움직이지는 않았지요 항상 돈 문제로 큰 소리가 나는 것이 다반사였습니다. 하지만 금지된 선까지는 않가셨어요 ..이유는 천주교 신자라는 것을 뼈속까지 안고 가신분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아버님 어머님만 서울로 올라오신것은 아닌것 같아요 예전에는 지방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다들 서울로 올라와서 살았지요 .. 모두들 서울 올라오면 돈을 벌수 있다는 희망하나는 가지고 올라왔지요.. 서울 하면 연상되는 것이 먹고 살것이 있는 곳이 서울이어서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서울 하면 돈 벌수 있는곳..이런 대표성이 있는 단어들이 있어요 .. 아버님 세대에서는 서울이 하나의 희망이요 꿈과 같은 세상이었던 것 같아요 .. 다들 먹고 살기 힘이드니 서울 가서 보란듯이 좋은 직장 잡고 좋은 터에 집 장만하고 삼시 세끼 굼지 않고 사는 것이 그분들이 꿈꾸는 세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이 돈이연상되기도 하였지만 희망을 연상할수 있는 곳으로 바라본 것이지요 .. 사람은 누구나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살지요..저는 어려서 공부를 너무 못해서 공부에 대한 갈망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박사가 된다고 하여서 그것을 받으면 특별한 무엇을 보상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노력하게 만들고 그리고 여려움이 와도 어떤 궁극적인 목적이 있기에 참고 견디고 그곳을 향해서 가는 것 같습니다. 40넘어서 박사 공부한다고 하면 가히 상상하기 어려운 십자가가 주어졌지만 그러나 희망이 있기에 참고 견디고 있지요 ..아버님 세대에는 서울이 희망의 터전이었고 저는 공부가 저의 희망의 터전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이 희망에 대하어서 말씀하십니다. 구원 .. 구원은 주님을 통하는 사람만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것이지요 ..세상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우리가 바라볼분이 있지요 그분은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얻기 위하여서는 순수한 마음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그것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마음을 가진이에게 당신의 것을 보여주시고 그리고 주님과 내가 하나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순수 예복을 입고 주님의 손을 잡고 하느님의 나라에 같이 들어가자고 희망을 보여주신것이지요 ..하느님의 나라를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필요충분 조건이 있습니다. 주님과 같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모든것의 중심은 주님.. 우선 순위에서도 무조건 주님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간 성인 성녀들의 공동된 특징이 아마도 순수의 예복을 입고 주님 얼굴을 바라보면서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찬 얼굴로 간 분들이 그분들의 세상이었어요 ..주님께 의탁하는 삶을 살았지요 ..세상 살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지요 ..그럴때 대부분은 주판알을 틔김니다..나에게 이로운가 ? 그러나 성인들은 나에게 이로운가? 이것보다는 주님 보시기에 어떤 것이 합당한가 ? 나를 찾기 보다는 주님을 찾는 삶..나를 비우고 당신을 모시는 삶.. 그것이었지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주님을 따르는 삶이 철부지 같고 어리석어 보일것 입니다. 왜 ? 그들 대부분은 이기적인 것이 보편적인 법칙이고 그것이 진리라고 생각하기에 .. 하지만 진리는 주님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영원한 것은 주님에게서 나오는 것이지요.. 이기적인 것은 성을 쌓게하고 그래서 주님과 벽을 만듭니다. 하지만 나를 내어놓는 삶은 주님이 중심이기에 항상 주님 얼굴을 뵐수가 있습니다. 지상에서 천국 체험을 하면서 사는 것이지요 그것이 죽어서도 천상으로 연결된 삶이지요 .. 보편성은 주님에게 있습니다. 그 보편성을 사람에게서 찾지 말아야 합니다 .. 오늘도 순수한 옷을 입고 당신만을 바라보고 ㅎㅎ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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