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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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7-29 조회수2,770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제는 긴 시간동안 정성을 들여서 작업해온 것이 또 꽝이된 순간입니다. 많은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것인데 ..또 않된것이에요 .. 한달 이상의 기간동안 준비한것인데 않되어서 참 막막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않되었다고 주저 앉을수는 없는것이기에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변하는 것에 연연하여서 나의 감정과 몸, 영혼이 같이 움직인다면 그것은 .. 주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닌것 같습니다.그런 가라앉을수 있는 순간에 오늘 복음을 접하니 다시금 그분을 바라보게되네요 ..오늘 복음에서 마르타와 마리아는 자신의 오빠의 죽음을 목격합니다. 그 죽음에 비통하여서 아무것도 않보이는 순간에 주님이 오셨다는 것을 듣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그 비통한 감정안에 머물고 있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려는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내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지요 .. 그러나 마르타는 비통한 순간에도 주님이 자신의 집에 오셨다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주님을 마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좌절 혹은 혼란스러운 순간에 자신의 아성에서 벗어나서 주님을 마주하는 모습입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주님은 보신것이지요 ..그리고 마르타는 주님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하지요 .. "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마르타의 말속에는 어떤 면에서는 원망 혹은 비탄 ..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스탠스를 한발짝 물러서서 주님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요 ..지금 오빠가 죽었지만 당신은 생과 사를 관리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다는 것이지요.. 현상황을 아뢰고 그리고 당신의 자비로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순간에 그것도 좌절되고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 오빠에 대하여서 당신이 메시아이고 그리고 생과 사를 관리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순간이지요 .. 마리아는 자신의 괴로움과 비탄에 빠져서 주님을 마주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몰입하고 있는 마리아와 마르타의 모습은 대조가 됩니다. 주님은 마르타의 모습을 보시고 말씀하시지요..“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마르타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마르타가 대답하였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생과 사 ..고통과 슬픔의 순간에 .. 마리아와 같이 자신의 감정에 잠기어서 주님 마주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그 상황은 변하지 않고 계속 갈것 입니다. 그러나 마르타와 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주님의 얼굴을 맞이하고 당신의 자비하심을 청하는 것은 .. 그것은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 같습니다.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은 일히 일비의 결과가 아닌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주님과 같이 있는다는 것이 영원한 생명으로 이르는 길이겠지요 .. 주님을 보세요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임에도 상황은 녹녹한 상황은 아니었어요 ..상황이 천국과 지옥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요 .. 상황은 상황일 것이고 하나의 사건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주님 이라는 것이지요 .. 시간도 당신것 공간도 당신것 나의 생도 당신것입니다. 그러기에 시공간 넘어에 구원이 있다는 것이지요 ..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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