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8-18 조회수2,507 추천수0 반대(0) 신고

27년전입니다. 어머님께서는 성당에서 레지오 활동을 하시고 계셨지요 ..같이 활동하시는 레지오 단장님의 시어머님이 병환이 위독하신것입니다. 어머님은 치유 은사를 받으셔서 항상 병자와 같이 사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단장님의 어머님도 우리 어머님의 기도를 자주 받으신 분이셨어요 .. 그런데 그 어르신께서  87세이셨는데 점점 하느님의 부르심에 가까이 가 있었습니다. 어머님은 그분의 임종을 돌보아 드렸지요 .. 서울에서 파주까지 매일 같이 출퇴근하면서 그분의 임종을 돌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단장님 남편되시는분 형제중에 수도회 신부님이 계십니다. 신부님께서 당신의 어머님의 임종을 우리어머님와 같이 돌보아드렸습니다. 임종을 돌보는데 신부님의 어머님께서 유언을 남기셨어요 .. 유언의 내용이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는 않하시고 우리어머님을 가리키면서 우리어머님이 막달라 본명인데요 막달라 아들 ! 신부님이 옆에서 도와주세요.라고 유언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그것이 시작이 되어서 신부님은 저를 당신의 수도회 입회 관련하여서 일을 추진하시기도 하였지요 신학교 두번 떨어지고는 다음에 신부님이 결정하신 것은 결혼에 올인하신것 입니다. 치마만 두르고 머리만 길으면 여자로 보이고 하여서 신부님은 어떻게해서라도 저를 결혼 시키기 위하여서 발벗고 나서셨어요 .. 신부님때문에 수없이 많이 맞선을 보았어요 ..신부님이 신부님이 되시기까지 ..서울의 유명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당시로는 최고의 은행에 들어가시어서 직장생활하다가 수도회로 입회후 신부님이 되신 분입니다. 그리고 로마로 유학하시고 다시 수도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신분이시지요 ..  평화방송에 자주나오셔서 강의도 하시고 그리고 수도회 내에서는 수련을 맞아서 하신분이세요 그런 분이 어딜가서든지 여자만 보이면 꼭 중신을 하신것이에요 ..하도 신부님이 여성 신자들에게 간곡히 부탁을 하여서 맞선 나왔다고 그러는 것이에요 그래서 저도 수없이 만나보았습니다. 결실이 있을 것 같은데 않된 경우도 있었지요 . 신부님이 하도 여성을 소개하여주고 수없이 실패를 보니 신부님집안에서 그만하세요 라고 신부님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부님이 하신 말씀은 나라도 나서서 소개 해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더 의기 소침 할것인데 하면서 저에게 여성을 소개해준다고 하셨어요 ..참으로 감사한 분입니다. 신부님과의 대화를 하다보면서 주님의 사랑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라고 하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말수는 적으시면서 항상 주님의 것으로 돌리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많이 배우고 많은 활동을 하신 분이시지만 한결같은 것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시고 사람들에게 대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지요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고자에 대하여서 말씀하세요 .. 인천에 계신 신부님이 바로생각이 나네요 ...

 

 묵상글을 쓰는 이유가 기도하는 마음에서 묵상글을 씁니다. 저 박사 과정 밟으면서 마음의 흔들림이 있었는데 주님 말씀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으로 묵상글을 씁니다.. 하지만 이 묵상글도 내려 놓을때가 있을것입니다. 그것은 일을하기 위함이지요 .. 오늘 주님이 복음의 내용을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 지난 성령강림 대축일에 명동성당에서 뽑은 말씀.. 경외감과 오늘 복음의 내용을 같이 곰곰히 묵상하여보겠습니다.. 은혜로운 금요일되세요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