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8-19 조회수2,715 추천수2 반대(0) 신고

공부를 하면서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립니다. 아무리 보아도 해결이 않되고 이것을 어찌 해결하지 하면서 밤과 낮으로 고민하고 뒤척이고 이런 날을 무수히 보냈습니다. 저는 전공이 전자공학이어서 더욱 어려웠지요 .. 물성도 알아야 하고 전자의 원리도 알아야 합니다. 밥먹고 살때는 그 어려운 배터리를 잡아서 먹고 살았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단순합니다. 그 단순한 배터리를 보고 수학적으로 무엇인가 만들고 그것을 증명하고  살아왔지요 ..박사과정에 들어간 것은 보청기에 관심이 있어서 박사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보청기 관련 석사가 있어서 함께 무엇인가 만들어 보기 위하여서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공부 방향이 다른 방향으로 잡혔습니다. 그 어려운 혈압입니다. 혈압.. 병원에 들어가면 먼저 혈압부터 측정하고 그 다음에 병원 진료를 받지요 저가 연구하는 것은 손목에 혈압 평가 장치를 걸면 평가 장치가 우리 혈관에서 나오는 파형을 모니터링합니다. 그것은 그래프로 나오고 그 그래프를 회로적으로 변환시켜서 혈압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많이 많이 어려웠어요.. 논문을 평가받기 위하여서 학회에 논문을 제출하였는데요 글쎄 평가자 찾기가 어려웠다고 해요 .. 그런 어려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성취감 .. 그것을 느끼기 보다는 어떤 결과를 내기 위하여서는 나의 모든것을 던져야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점점더 겸손해 지게 됩니다. 참으로 어려운 공부입니다. 다른 학문은 잘모르겠어요 ..전자공학은 어려워요 ..난해한것을 알기 위하여서 밤과 낮으로 고민해야 해결할수 있습니다.저의 공부하니까 생각나는 것이 어느 수도회 원장신부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나요 ..수도회 안에서는 공부하다 죽는다고 .. 하느님의 원리를 알기 위하여서 밤낮으로 몸으로 영으로 기난긴 자기와의 싸움을 보게됩니다. 그 원리를 해석하고 그리고 그것을 시스템으로 돌리기 위하여서는 우리 인간도 알아야 하고 수없이 많은 Random 한 상황에 부딛히게되지요 .. 그것을 다시 재정립하려면 주님앞에서 다시 정립하게 됩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부딛히는 것을 재정립하고 그것을 옳바로 보는데까지는 자기안에 자아를 맑게 하지 않고서는 사물의 본질을 볼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자아를 맑게 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님안에서 가능하지요 .. 나를 낮추고 온전히 그분을 받아들인다는 것.. 아기가 온전히 아빠의 품에 안길때 그때만이 나의 본질이 보인다는 것이지요 .. 어찌보면 하늘 나라도 그런 곳인것 같아요.. 주님의 길을 가겠다고 걸어가신 성직자 혹은 성인들의 얼굴을 보면 공통적인 것이 얼굴안에 어린이와 같은 순수함이 있어요 .. 그것은 주님안에 있기에 그 얼굴이 나올수 있는 것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은 말씀하시지요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요 .. 주님께 아빠 아버지 하면서 온전히 맞길수 있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것이지요 .. 바로 나의 앞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아빠라고 불러 보세요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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