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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8-20 조회수2,713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가나한 여인이 나와서 주님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어찌보면 아주 평범해 보이는 말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이라고 말을 합니다. 인간의 혈족에 근원을 두고 왕권도 인간의 힘에 의하여서 나온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주님의 반응은 예수님께서는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그러자 제자중에 한명이 다가와서 한마디 하지요 저 여자 돌려 보내세요 ..짜증나는 말투입니다. 그제서야 주님은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야 !! 우리주님의 말씀은 들어도 들어도 참으로 명쾌하십니다. 난 이스라엘의 집안 ..영적으로 하느님을 향해 머리를 두고 자비를 청하는 사람을 위해서 왔다는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육적인 다윗의 자손 차원에서 온것이 아니라 영적인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로 오셨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여인은 이 말씀에 영적으로 머리를 돌리지 않고 그래도 자신의 자녀의 병을 고치는 것에 목적을 둡니다. 다시금 매달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앞에서는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더니 지금은 주님이라고 말을하는 것이지요 .. 주님의 시선은 반쯤 여인쪽으로 눈을 돌리십니다. 그래도 다시금 주님은 말씀하시지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여인의 입장에서 이 말씀을 듣고 속으로는 아주 불쾌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입장에서는 난 영적으로 하늘나라를 위하여서 왔지 인간의 병이나 고치는 그런 임무를 받고 온것은 아니니 다른곳을 찾아보아라 !!이런 말씀으로 들립니다.. 여인의 입장에서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말을 합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여기서 완전히 여인의 처음 입장과 지금의 입장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날좀 무조건 살려줘 ..나만 바라본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대화를 통하여서 90도 주님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완전히 주님관점으로 시선이 바뀐것입니다. 그 말은 이것입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온전히 당신의 자비하심에 저를 맞기겠습니다. 이런 신앙고백을 한것 입니다. 그제서야 주님은 여인과 눈을 마주합니다.여인과의 대화를 통하여서 주님은 여인을 구원으로 이끄십니다. 구원은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구원이 아닙니다. 구원은 당신이 이끄심에 온전히 의탁하여서 당신이 보기 좋은 모습이어야 합니다. 나의 관점이 아닌 주님관점으로 바라보고 온전히 의탁할수 있는 이라야만이 구원이 이루어질것 입니다. 인간이 세상사 힘이들고 어렵습니다. 그런 어려움에 대해서 나만 바라보고 나의 소리를 지르지 말고 온전히 주님에 온전히 의탁하면 주님은 영과 육을 당신의 사랑으로 충만히 체워 주실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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