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8-25 조회수2,796 추천수3 반대(0) 신고

세상에서 무엇을 제일 좋아하세요 ? 요즘에는 좋아하는 것도 없고 제발 이 공부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 사랑하면 남녀간의 사랑이지요 .. 요즘에 대학원 생활하고 있는데요 하고 다니는 형색은 30대 중반으로 보이나 봐요 .. 짤은 머리에 옷은 캐주얼한 옷을 입고 다니고 가방은 학생 가방을 매고 다니니 사람들이 보기에 나이가 어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성실하게 생겼으니 주변에 여성들이 말을 걸어옵니다. 어찌 한번 사귀어 보자는 것이지요 .. 그런데 나이는 40대 중반이고 하고 있는 일은 공부하고 있고 그렇다고 졸업하면 뚜렷한 직장이 보장이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저런 이유로 여성들이 다가오는 것이 좀 부담이 됩니다. 가장 부담이 되는 분은 또 따로 계시지요 ?? 여하튼 그 여성을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기 위하여서 많은 작업을 하지요 더 좋은 사람이 있을텐데 다른분 찾아보세요 라는 마음으로 그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하여서 열심히 작업을 하지요 .. 사랑이라는 것이 나의 만족을 체워주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 그것은 아닌것 같아요 사랑은 내 입장보다는 상대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저를 따르는 여인같은경우에도 내입장에서 생각하면 좋지만 그렇지만 결국에는 저보다는 그 여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다른 분을 만나는 것이 더 그분이 행복해 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하기 위하여서 어떤 시설을 방문하지요 그 방문하는 곳이 장애인이라면 그들을 바라볼때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지체되었지요 그래서 어린아이 취급을 합니다.. 그런데 받는 장애인 입장에서는 참으로 사랑스럽게 대해 준다고 생각할 까요 ? 직접 그들과 대화를 하여 보면 그렇지 않아요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도 생각할수 있는 것은 다 합니다 몸이 불편할 따름이지 정신적인 것은 우리 정상인과 다름없이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이 30대 중반 혹은 40대인 장애인에게 아이고 착한 아이 하면 받아들이는 장애우는 어찌 받아들일까요 ?? 속은 많이 많이 탄다고 해요 한방 때려주고 싶다고 합니다. 나의 입장보다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를 바라보고 그와 하나되는 삶이 사랑이겠지요 .. 사랑의 대명사인 주님을 바라보면 더욱 선명해집니다. 주님은 한번도 자신을 위하여서 어떤 행동을 하신적이 없으세요 눈뜨시면 하느님과 일치의 시간을 가지시고 그리고 나가서는 병자 혹은 영적으로 눈이 먼이들을 눈뜨게 하시는데 모든 것을 바치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 그분의 입에서는 나라는 단어가 없어요 .온전히 아버지와 우리 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사랑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도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하느님 사랑? 무엇일까 ?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이지요 ..사랑의 방법도 주님은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항상 부활때만 되면 빈 무덤을 바라봅니다. 그 빈 무덤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일까 ? 빈 무덤은 우리의 육체 같아요 그 육체가 생명을 갖기 위하여서는 주님이 그 무덤에 들어오셔서 활동하셔야 비로소 인간은 생명력을 유지하지요 .. 온전한 인간으로서 활동할수 있는 것이지요 .. 자비를 청하는 나 ? 내안에 내것이 없는 나 ? 이것이 하느님 사랑의 시작 일것입니다 .. 온전한 나의 빈 자리에 당신이 임하시길 간절히 청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