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8-26 조회수3,362 추천수1 반대(0) 신고

 

보통 전문가라 하면 하루 8시간을 10년 이상을 같은 분야에서 일한사람을 전문가라고 합니다. 저가 말할수 있는 분야는 지금 공부하고 있는 혈압관련하여서는 많이 많이 부족합니다. 전문가로서 식견을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움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한지 만으로 2년정도하였으니 무슨 전문가라고 말할수 있겠어요 ..교수님이 나이많이 먹은친구가 박사따겠다고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와서 공부하고 있으니 불쌍해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어서 논문 작업하고 있는 것이지요 .. 박사를 받는다고 하여도 명함에 박사라고 타이틀을 붙이기가 민망하고 교수님께 혹시나 누가 되지나 않을 까 걱정입니다. 그러면 저보러 넌 전문분야 혹 10분이상 혹은 1시간동안을 무엇에 대하여서 설명해봐 하면 아마도 저는 배터리 관련 시스템에 대하여서 설명하려 할것입니다. 10년이상을 그분야는 저와 같이하였으니 설명하고 분석하고 향후 방향 설정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라고 하면 우선은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진정한 전문가이지요. 그리고 상대와 대화하면 상대의 기술적인 위치를 알수 있는 사람이 전문가라고 할수 있지요 .. 배터리 관련 시스템은 어느정도 말을 할수 있는것 같아요 .. 그런데 왜 아침부터 전문가 이야기하냐고 물어보실것 같아요 ..제가 이곳에 묵상글을 지속적으로 쓴지 만으로 2년정도 되어보입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저는 많이 형편없는 묵상글을 남기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 보통 신학교 입학하면서 10년이상을 기도하고 스파르타식으로 공부하고 성적따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신학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곳으로서 같이자고 같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면 공부를 하는데 이불뒤집어 쓰고 손전등에 의지하여서 공부한다고 해요 .. 빛이 밖으로 세어 나오면 않되니 이불을 뒤집어 쓴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름에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면 이불안에서의 더위와 싸워가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해요 ..엄격한 교육을 받고 그리고 주님과 매일 같이 지내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저의 묵상글을 보지 않으실것 같아요 ..배터리 시스템 관련 전문가로서 관련 업계 사람들을 보면 이 사람은 몇점짜리 하면서 바로 견적이 나오는데요 ..묵상글 쓰는 저를 전문가분들이 보면 이것은 김치도 아니야 하실것 같아요 .. 그분들이 보는 것이 맞아요 저도 그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묵상글을 쓰는 목적은 나를 알리기 위함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문가 축에 저도 끼워 주세요 라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저의 묵상글을 쓰는 목적은 늙은 나이에 박사공부하다 보니 예상치 못했던 세상의 파고 앞에 제가 쓰러지고 좌절한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힘들어 힘들어 말만 반복하는 것 보다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여보자 ..힘들어 힘들어 하면서 나의 속에 머물기 보다는 주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나의 관점을 주님관점으로 바꾸어 보자 하는 마음이 전부입니다. 묵상글을 쓰면서 한층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그리고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던 나의 영성적인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흐리게 보였던 것들이 아주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아주 rough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런 고백을 하게된것은 오늘 복음을 읽고 묵상하면서 나를 다시한번 보게되었습니다. 특히나 나의 묵상글에 대하여서 다시한번 반성해 보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모세의 자리에 자신의 엉덩이를 그곳에 올려두고 사람들 위에서 군림하려고 하는 모습에 대해 주님이 제자들에게 그러면 않된다고 하신것이지요. 겸손을 말씀하시는데요 왜 겸손을 말씀하셨을까 ? 하늘 나라에서는 삼위일체이신 주님이 중심이고 나머지 것들은 그분들을 중심으로 모이고 그리고 그분들의 빛을 받아서 살아가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빛을 받아야 우리의 본래의 모습이 나오기에 겸손하라고 하신것이지요.. 비록 김치맛은 않나지만 같이 공감해주신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합니다.. 하던 공부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기도중에 기억해 주세요 .. 저도 저의 지금의 저의 짐을 주님께 의탁하려합니다. 아멘 

 

-- 따뜻한 하루 -중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 보라




1941년 어느 날, 신경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에게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빅터 프랭클씨 이민 비자가 발급되었습니다. 찾으러 오세요."
때는 많은 유대인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던 시기였기에
유대인이었던 그에게는 생명을 보장하는 전화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비자는 자신과 아내에게만 허락되었기 때문에
결국 노부모를 남기고 떠나야 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숙고 끝에 그는 미국행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그와 아내, 부모님은 수용소에 끌려가고 맙니다.
머리는 빡빡 깎이고 죄수복에, 목숨을 연명할 정도의
음식만 먹으며 매일 극심한 노동에 시달렸습니다.

점점 몸이 망가져 서 있는 것도 신기할 정도였지만
어딘가 살아 있을 아내와 부모님만 생각하면
알 수 없는 힘이 솟아났습니다.

오직 가족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그는
결국 살아남아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아내와 다른 가족은 모두
세상을 떠나고 없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되묻는 사람들은
삶의 의욕을 잃지 않으며 어떤 고통과 시련도
견뎌 낼 수 있습니다.

빅터 프랭클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내용처럼
희망을 찾아볼 수 없었던 그곳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던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삶의 의미는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 보라.
예상치도 않았던 힘이 솟아나게 될 것이다.
- 빅터 프랭클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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