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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21주간 월요일(8/28) "주님께서 보시기에 좋게"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7-08-28 조회수2,280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1주간 월요일(8/28) "주님께서 보시기에 좋게"

<너희 같은 눈먼 인도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 13-22

 

그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하늘나라의 문을 닫아 놓고는 사람들을 가로막아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마저 못 들어가게 한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겨우 한 사람을 개종시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개종시킨 다음에는 그 사람을 너희보다 갑절이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고 있다.

 

너희 같은 눈먼 인도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성전의 황금을 두고 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한다.' 하니, 이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황금이냐? 아니면 그 황금을 거룩하게 만드는 성전이냐?

 

또 너희는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그 제단 위에 있는 제물을 두고 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한다.' 하니, 이 눈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제물이냐? 아니면 그 제물을 거룩하게 만드는 제단이냐? 사실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한 맹세이고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분을 두고 한 맹세이며 또 하늘을 두고 한 맹세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두고 한 맹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너희는 겨우 한 사람을 개종시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개종시킨 다음에는 그 사람을 너희보다 갑절이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고 있다.”

 

하늘나라의 문을 닫아 놓고는 사람들을 가로막아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마저 못 들어가게 한다.“ 하시니 얼마나 무서운 일을 하고 있는지....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늘 상 오는 날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날입니다. 오늘도 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하라고 새 날을 주셨습니다. 오늘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 어찌나 강한지 또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오네요. 그들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을 텐데 주님께서는 너무나도 충격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의 문을 닫아 놓고는 사람들을 가로막아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는 사람마저 못 들어가게 하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더한 표현으로 겨우 한 사람을 개종시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개종시킨 다음에는 그 사람을 너희보다 갑절이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고 있다.” ...

 

자기 나름대로는 나는 잘하고 있다.’ , ‘내가 옳다.’ 고 생각하고 있으면 무얼 하겠습니까? ‘내 생각에가 아니라, 주님께서 보시기에 좋아야 하는데 그것을 구별한다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이겠습니까? 평생을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열심히 살았는데 남은 것은 하나도 없이 주님 앞에 나아 가 그런 말씀을 듣게 된다면 얼마나 허무한 일이겠습니까? 무엇보다도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이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바로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일일 것입니다.

 

한 사람을 개종시키기 위해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닌 그 수고가 얼마나 큽니까? 그 수고는 마땅히 칭찬을 받아야 할 것이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이 자기의 뜻대로 하였기에 칭찬은커녕 너희 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라고 심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작은 수고가 헛되지 않기 위해... 주님께서 보시기에 좋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밝히 알아 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십사 먼저 청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내 체면, 내 자존심, 내 인기, 내 명예를 얻기 위한 내 뜻이 아닌 진정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시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사 오늘 이 아침에 주님께 겸손되이 청하며 모든 님들께 아침 인사를 드립니다.

 

또 새롭게 우리에게 주신 한 주를 헛되지 않게 잘 보내시고, 오늘도 주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사실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한 맹세이고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분을 두고 한 맹세이며 또 하늘을 두고 한 맹세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으신 분을 두고 한 맹세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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