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8-30 조회수2,6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언제간 한번 이런일이 있었어요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시는데 얼굴이 창백해지셨더라구요 .. 그러구 나서 그 다음주에 미사참례를 하기 위하여서 성당을 갔는데 전주에 교구청에서 어떤 주교님이 일요일날 아침에 본당에 오셔서 본당신부님께 무엇이라고 하시고 가신것 같아요 그것도 새벽에 오셔서요 .. 다음주에 신부님이 미사 집전하시면서 고개를 숙이시더라구요.. 전주에 주교님이 오셨다고 하면서 저도 부족한 인간이리고 하면서 잘 부탁한다는 인사였어요 .. 그것을 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떤 인간이 교구청가서 신부님을 일러 바친것입니다. 신부님 수녀님들 가지고 교구청 가서 일러 바치는 사람들 .. 괜한 소문 만들어서 수도자들의 가는 길을 막는 사람들 ..이런분들이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바라사이 같은 분 같아요 ..율법학자같은 사람들이요 .. 사회에서 죄를 지으면 이 죄가 진정한 죄인지 아닌지는 법리적으로 논쟁을 벌여서 죄의 유무를 가립니다. 1심에서 시작하여서 3심까지 가는 과정을 거쳐서 유무죄 여부를 가리지요. 그런데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은 교구청에 투고 하나 가지고 힘든 생활을 하게되지요 ..법리 논쟁을 벌일틈도 없이 .. 참 부당한 대우인것 같아요 ..

왜 사람들은 성직자들을 교구청에 투고하는지 ? 사실 법리적으로 따지고 보면 죄도 없는데 교구청에 투고를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바리사이와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사람들은 자신의 원칙에 충실한 사람들이지요 .. 나는 옳아 ..내 말데로 해 ..

교구청에 투고하는 사람들은 이런 논리로 성직자들을 투고하지요 성직자는 완벽해야되 하면서 앞뒤를 보지 않고 일을 저질르고 다니지요 ..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 완벽이라는 단어는 인간에 맞지 않는 단어지요 ..완벽이라는 기준을 성직자분들에게 들이데며 못할 짓을 하는 것이지요 .. 자기 자신의 삶은 돌아보지 않고 성직자에게만 완벽을 요구하는 것이지요 .. 완벽이라는 단어는 학술적인 단어지요 살아가는 인간에게 적용하는 것은 잘못이지요 ..완벽보다는 완전이 우리 인간에게는 어울릴것 같습니다.. 완전 .. 성찰하면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삶이 이런 완전으로 가시는 삶을 살고 계시지요 ..매일 매일 성찰하고 주님앞에서 기도하시는 삶을 살아가시지요 .. 그런데 그분들의 삶이 그분들만 그렇게 살도록 초대 받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완벽이 외향적인 단어라면 완전은 내향 ..주님을 닮은 삶이 완전한 삶이지요 ..일러바치는 삶이 외향적인 삶이라면 성찰하고 자신을 주님안에서 바라보면서 완전으로 가는 삶.. 이것이 진정 주님이 보시기 좋은 삶이지요 .. 성직자들 교구청에 투고하여서 주님 가슴에 피멍들게 하지 마세요 ..진정한 성찰하는 내가되었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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