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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깊이 들어갈수록 신비한 사랑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01 조회수4,013 추천수1 반대(0) 신고

 

"깊이 들어갈수록 신비한 사랑"
사랑을 받아드리는 순간부터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신비로움 안에 끌려들어가게 되며

투신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사랑은 이렇다

저렇다 말은 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만족스러운

정의를 내리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사랑을 에로스.

 필리아. 아가페로 구분해 놓고
완전한 사랑과 불완전한

사랑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사랑은 사랑하는 자신과

사랑받는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도와주며 자신의

자아를 확장시키는 의지를
넓혀가도록 만들어 줍니다.
사랑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닫고 있었던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아껴주려는

마음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할 때는

먼저 자신뿐만 아니라

대상자를 포함해서
모두가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존재의 가치를
의식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가운데서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불 성사요.

사랑의 신비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을 하고자 할 때

인내와 노력이 필요로 하듯이
사랑을 할 때도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하고 상대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세심한

배려가 따라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가 마음을

열수 있는 노고를 통해서
또 상대가 마음을 열고

받아드리게 하는 노력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월적인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에 욕구가 개입되면 순수하고

온전한 사랑은 어렵습니다.
욕구는 “지금 밥 먹어야겠다.”

는 자기만의 단정의 말이고
의지는 “지금 밥 먹고 싶습니다.”

라고 상대의 동의를
구하는 차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은 행위로
표현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의도와

행위의 결합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정신치료를 받는 것은
사랑에 대한 본질을 바로

알지 못한 체 신비한 개념만
받아드렸기 때문이며,

집착하거나 욕구에 빠졌기 때문에
화를 불러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기에 한 자리에 머물지 않지만,

때가 되면 떠난 자리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해서

돌아오게 됩니다.
마치 지금 이 시대의

우리가 보지도 못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본질은

신비스러운 것입니다.

-글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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