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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성생활 길잡이 ) 제 4장 하느님의 사랑에 관하여
작성자김철빈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05 조회수1,756 추천수0 반대(0) 신고
(영성생활 길잡이 ) 제 4장 하느님의 사랑에 관하여   
영성생활은 하느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서 시작되고 이것으로 끝난다고 말 할 수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잘 느낄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몇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첫째는, 하느님에 대한 이미지가 잘못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에게는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데 그중에서 어떤 사람은 지나치게 엄한 하느님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엄한 아버지, 냉엄한 재판관 , 늘 꾸짖는 선생님들과 같은 이미지이다. 특히 엄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 그리고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엄격한 가르침을 받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느님에 대해 이런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하느님에 대해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사랑의 하느님"을 느끼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하느님은 심판하시기 이전에  먼저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아버지임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성경을 소개하면 이사 43,1-7 : 49, 1- 16 : 호세 11, 1-11등이 도움이 되겠다.

둘째는 ,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잘못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엇인가에 대한 죄책감때문에 자신은 벌을 받기에 마땅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하면  "나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기에 혹은 나는 마음이 고운 사람이 아니기에 혹은 나는 자주 죄를 범하는 사람이니까 ... "  이런 나같은 사람을 하느님은 사랑하지 않으실거야 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자기자신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면 하느님께 기쁘게 나아가지를 못한다. 그렇지 않겠는가?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분에게 어느 누가 기쁘게 달려 가겠는가? 그러나 하느님은 내가 어떤 사람이든지 나를 사랑해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믿어야 한다.

세째는 , 마음에 큰 장애가 있기 때문이다. 즉 마음속에 큰 응어리가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사랑이 마음안에 들어올 수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마음속에 큰 죄를 범했다든지, 혹은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는 미움이 있다든지, 혹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든지, 이런 경우에 사랑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렇지 않겠는가? 마음에 장애가 있으니 하느님의 빛을 어떻게 온전히 받아들일수 있겠는가? 이럴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느님께 자신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내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마음의 장애를 치유, 용서하시는 분이 주님이기 때문이다. 만일 죄를 지었다면 고해성사가 도움이 될 것이다.

네째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본 기억이 없는 경우이다.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으니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힘쓰면 좋을것 같다. 또한 자신이 사랑 받은 기억을 찾아 보는 것도 좋다. 


  묵상말씀 : 이사 49,1-16      

알림:" 영성생활 깁잡이 "는 하나후사 류이치로 신부의 글로서 가톨릭 대학교출판부에서 발간했습니다. 여기서는 저자의 글을 첨삭하여 올림을 알려드리며 따라서 이글을 다른 사이트에 올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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