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06 조회수2,683 추천수2 반대(0) 신고

묵상 ? 글이라고 쓰고 있지만 저도 나름 여러 신부님들의 묵상글은 꼼꼼히 읽어봅니다. 읽어보면서 많이 많이 저의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쓰시는 묵상글 안에는 인문학 혹은 신학 철학등이 녹아 있고 그리고 사목현장에서 주님과의 만남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서 영적인 물을 마시는 기쁨을 봅니다. 간결하게 말씀하시지만 송곳처럼 뼈를 찌르시는 신부님들의 묵상글.. 한편으로는 통쾌한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저의 묵상글의 성격은 굼뱅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 그런것은 아닙니다. 재발 저 이공부 잘 마치게 해주세요 그것을목적으로 묵상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은 신앙체험을 여러가지 신앙체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신앙체험을 한것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것입니다. " 너 잘 난꼴을 난 못본다" 이것이 저와 관련된 신앙체험입니다. 대학을 들어가기 위하여서 시험을 치르면 꼭 합격자 발표가 성탄절이 있기 이틀 혹은 삼일 전에 발표를 합니다. 그러면 꼭 가서 보면 불합격이라는 단어를 보고 고개를 떨구고 집으로 향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렵게 학교 들어가서도, 남들은 학교 공부한다면 공부 집중하고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술도 마시고 같이 공부에 집중하고 같이 놀러 다니는 그런 대학 낭만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았지요..하필 그때 집안에 힘든 상황이 있어서 한쪽에는 공부를 한쪽에는 일을 하면서 살아왔지요 실력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 두가지를 동시에 하니 당연히 공부 성적은 그리 좋지 않은 것이지요 ..학기말이 되면 부족한 성적 매꾸느라고 부단히 뛰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공부는 하게 해주시는데 그렇게 인간이 말하는 배두들기면서 공부는 하게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바듯이 공부하는 사람이 저 입니다. 그런데 고비고비마다 한줄기 빛을 보고 그 고비를 넘어 갈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깨달은 것은 필요한것은 꼭 주시고 그리고 주님이 알아서 입히고 먹여 살리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삶의 여정을 보면 아마도 집착에서 자유로울수 있도록 주님의 인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면 주님은 여러 고을을 두루다니십니다. 당신은 병자들과 영적으로 매여있는 이들에게 해방을 주시고 병든이에게는 병을 낳게하여주시지요.. 이것이 한명에게만 그러면 모르겠지만 마을 전체가 그분이 오셨다하면 다 변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이 좋은 것에 맛을 보면 항구히 그것을 나의 품에 안으려는 경향이 있지요 그래서 주님에게 당신 어디 가시지 마시고 저히와 함께 해달라고 하지요 .. 인간이라면 혹 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곳에 눌러 앉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난 이 일을 하기 위하여서 파견되었다고 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서 구원을 위하여서 파견되었다는 말씀을 하시지요 .. 하느님의 아들이지만 그분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일하는 분이란 것을 말씀하시지요 ..내안에 내가 없다는 것을 주님은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일을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참 모습이지만 우리가 닮아야 할 참모습이겠지요 ..내안에 내가 없고 당신의 영광만이 있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