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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의 아들 때문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13 조회수886 추천수2 반대(0) 신고

맨땅에 해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어진것 없이 부딛히는 것을 맨땅에 해딩한다고 하지요 ..저가 좀 그런 성격인것 같아요 .. 일단한번 해보는 것이야 하고 달려드는 것이 저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대학원도 그렇구요 .. 직장 잘 다니고 있는데 50이후의 생활이 불안하여서 대구에 있는 학교에 입학원서를 제출하고 합격하고 나서 좋아했던 저입니다. 어찌 보면 한심한 경우인것 같습니다. S사에 입사 할때도 아무런 연고 및 지인이 없는 곳에 들어가서 동기도 없이 일을해쳐나갔던 경우도 그렇습니다.. 학사때도 그렇고 석사때도 그랬습니다. 일단 한번 해보는 것이야 하고 막상 들어가서는 죽을 고생을 하고 죽겠어요 살려주세요 하면서 매달리는 사람이 저입니다.. 아무런 계산도 없이 어떤 전략도 없이 그냥 맨몸으로 달려드는 저를 바라보고 있으면 한편으로 이 생활 그만 해야지 라는 말을 자주 되뇌이고 되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행복선언을 하시고 동시에 불행 선언도 하십니다. 한가지 뚜렷한 구분 점을 주시네요 사람의 아들 (주님)때문에 모함당하고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먹을 것 못먹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하고 그런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로 부터 부러움을 사는 사람은 불행하다고 말씀하시네요 ..인생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할지 ? 말씀주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사람들이 다 가는 길이 아니지요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가는 길이기에 한편으로는 외로움도 있고 참기도하여야 하고 인내하면서 그리고 나의 가슴속에 있는 것을 다 드러내지 않고 나보다는 만나는 사람 중심 그리고 주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기에 속에 상처는 많이 있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창대한 결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이 끝이 아니지요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믿고 그분의 영광을 보고 가지요 ..오늘 행복선언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면 끝에는 창대한 결실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믿고 가는 것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이세 성인께서 죽기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자신은 행복하다고 .. 주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 길이 행복입니다.. 행복하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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