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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묘사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연옥에 가기도 하시나요?

       "그렇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시는 분은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내가 어떤 연옥 영혼에게 누군가의 영혼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봐줄 수 있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아니오, 자비의 어머니(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또, 천국의 영혼들도 연옥에는 가지 않습니다. 반면, 천사들은 연옥에도 있어요. 대천사 성 미카엘을 비롯해서, 모든 연옥 영혼들에게는 아직 수호천사가 함께 있습니다."

 멋지군요! 천사들이 함께 있다니... 그런데, 천사들은 연옥에서 무얼 하나요?

      "그들은 고통을 덜어주고 위로를 줍니다. 영혼들은 천사들을 볼 수도 있어요. 영혼이 천국에 오르면 수호천사도 천국에 그와 함께 머무릅니다."

 우리 모두에게 수호 천사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네, 우리 모두에게 수호 천사가 있습니다.

굉장해요! 천사 얘기를 계속 듣다보니 천사들을 보고 싶군요. 다른 질문이 있어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환생을 믿는데, 영혼들이 얘기는 안 했습니까?

       "연옥영혼들이 말하기를, 환생이라는 것은 없고 하느님께서는 오직 한 번의 삶을 주셨습니다.

       (환생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내세우는 증거로, 최면을 걸어 전생의 모습을 최면 상태에서 보이는 환영을 보아 알 수 있다고 하는 등등은 모두 마귀들의 장난입니다! 하느님이 계시지 않고 사후 심판이 없다고 믿도록 사람들을 아주 그럴싸하게 온갖 방법(동물의 모습이나 이전 시대에 살았던 사람 등등의 모습을 최면상태에 보여준다고 합니다.) 으로 현혹하는 마귀들의 장난입니다. 마귀의 장난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고 천국 연옥 지옥으로 갈 뿐 다시 태어나는 환생은 절대 없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단 한 번의 삶으로는 하느님을 아는 데에 충분하지 못하고, 또 완전히 회개하는 데에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게 아닌가?" 하고 얘기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내적인 신념, 양심이 있습니다. 몸으로 실천하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은 하느님을 암묵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영혼은 선과 악을 아는 양심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하느님께서 주신 양심, 내적인 지식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은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양심을 통해, 모든 사람은 축복 받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