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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미니코 성인이 전해준 성모님의 지극히 거룩한 묵주신공에 관한 이야기
작성자김철빈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14 조회수2,387 추천수1 반대(0) 신고

도미니코 성인이 전해준 성모님의 지극히 거룩한 묵주신공에 관한 이야기

교우
조회 수 : 386
2014.12.08 (10:13:36)

성 도미니코는 하느님의 의노로 위협받는 죄많은 세상에

성모님의 중재로 구원받는 광경을 보았다고 한다.

 

성 도미니코가 알비파와 카타리파의 이단자들을 근절시키기 위해서

복음을 열정적으로 선포할 때,

 

"로사리오에 대한 신심을 퍼지게 하라.

 그 신심 행위로 많은 죄인들이 회개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 성모 마리아의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여기서 알비파(Albigenses)와 카타리파란, 선악의 이원론을 주장 하면서

모든 물질과 세상을 악으로 규정하고 죄악시 하는 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예수님의 강생과 성사를 부정하고, 똑같은 원칙 위에서 출산을 금지하며,

최소한의 음식과 물만을 먹었고, 일반 신자들이 따를 수 없을 만큼

정결과 극단적인 금욕주의에 따라 영적 생활을 하는 이단을 말한다.

 

 

어느 날, 악마의 씌움을 받은  알비파의 한 사람이 성 도미니코에게 끌려왔다.

 

성 도미니코는 손에 들고 있던 묵주를 그의 목에 걸어 주고 질문을 했다.

 

"천국의 성인들 가운데서 네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누구이냐?

 또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고 있는 성인은 누구이냐?"

 

그 질문에 악마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래서 성 도미니코는 세 번 성모님께 기도했다.

그러자 세 번째에 악마는 대답했다.

 

"그리스도 신자들이여, 잘 들으시오.

 성모님은 우리들의 악행과 교활의 어둠을 멸하는 태양이시다.

 

 우리들의 숨은 음모를 폭로하고, 우리들의 악행을 분쇄하고,

 우리들의 유혹과 교활을 무력하게 만드는 분이시다.

 

 평생 성모님을 충실히 섬긴 사람들 중에

 우리들과 함께 멸망한 자는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우리들은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성모님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향해서 바치는 단 하나의 한숨은,

 다른 모든 성인들이 바치는 일체의 기도와 소망과 희망을

 하나로 합친 것보다도 가치가 있다.

 

 우리들은 천국의 모든 성인을 하나로 합친 것보다도

 성모님 한 분이 더 무섭다."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제일 먼저 나오는 첫 복음인 창세기 3장 15절의 계시대로,

성모님과 사탄은 적대 관계이며, 성모님은 사탄의 머리를 바수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신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요한 복음 19장 26절에 교회를 상징하는 사도 요한에게

성모님을 어머니로 주신 유언을 명심하여야 하며,

 

신구약 성경의 제일 마지막인 요한 묵시록 12장에

태양을 입은 여인과 용의 싸움을 항상 염두에 두고,

 

성부의 딸이시요 구세주의 모친이시며 성령의 정배이신 어머니,

성삼위의 특은을 받으신 어머니를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가는 길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사탄과 그 졸개들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성모님 편에 서고, 성모성심께 봉헌하고,

철저히 그리스도 중심,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사신 성모님의 성덕을  본받으며,

묵주를 잡고 성모님의 강력한 중재와 전구에 의탁하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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