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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빈첸시오 신부의 그림묵상 - 예순 여섯 (짧은 동화 6 - 상)
작성자양상윤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20 조회수1,136 추천수2 반대(0) 신고

 

 

 


작은 조각 구름 하나가

 

바람에 실려

 

하늘 이리 저리로

 

흘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멀리 흘러가고 있는 커다란 뭉게 구름을 발견하였습니다.

 

"나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가는 저렇게 커지는 건가?

 

아니야 나는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작은조각구름이잖아!

 

뭉게 구름은 처음부터 커다랗게 태어난 건가?"

 

혼자서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인가 조각 구름과 뭉게 구름은 서로 가까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았을땐

 

커다란 뭉게 구름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자기 처럼 작은 조각 구름이

 

셀수도 없을 만큼 많이 모여있는 것이었습니다

 

"안녕!"

 

바로 그때 수많은 구름들 중에서 누군가가

 

작은 조각 구름에게 말을 붙여왔습니다

 

(다음편이 계속됩니다)

 

 

 

 

                                                                                 글, 그림 : 빈첸시오 신부

                                                                                                     - 매월 10일, 20일, 30일에 업데이트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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