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20 조회수799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인천에 계시는 신부님, 수도회에 찾아간적이 있습니다. 주말이어서 그곳에서 하루밤을 묵을일이 있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수도회의 아침을 같이하였습니다. 주말에 그 곳에서는 맥주를 한잔한다고 합니다.그래서 같이 맥주한잔 같이한적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을 읽고 묵상하던중 주님이 술꾼이라는 말이 나와서 예전기억이 나네요 .. 저도 술을 종종 마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술꾼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주님도 같이 어울리고 그러신것 같아요 소탈하게 같이 어울리시고 사람들이 주님에게 다가오는데 문턱을 낮추셨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탈하게 다가오셔서 같이 한잔 하신면서 한때는 친구처럼 그들의 말을 들어주시고 그리고 마음의 문이 닫혀 있는 것을 보시고 나도 너와 같은 친구야 하시면서 술한잔 같이 하신 것 같습니다. 얼굴을 불거지시구요 그리고 입에서는 웃음이 나오시네요. 주변에 제자들은 자제력을 잃어서 큰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나무라지 않으시고 가만히 같이 흥에 겨워서 같이 어울리십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가만히 앉아서 그들의 표정과 근심어린 것을 바라보시고 그들의 표정을 읽으시고 흥에 겹지만 그래도 항시 그들의 가슴속에 응어리를 보시고 그들의 가슴을 어루 만져주시는 주님이시네요 주님과 같이 생활한다는 것이 어떤 격식에 맞는 생활, 율법 몇항 몇절에 있는 행동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닌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과 같이 어울려서 그들 속에 있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구세주이시면서 하느님의 아들이시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먼저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이시지요 .. 저도 주님과 같이 나를 내려 놓고 먼저 손을 내미는 내가 되어야겠네요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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