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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를 버릴수록 하느님과 친교가 깊어진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23 조회수872 추천수0 반대(0) 신고

 

"너를 버릴수록 하느님과 친교가 깊어진다."

네 삶과 무력함을

 스스로 통제하고 싶다는

바람을 기꺼이 버리게 되면

한 가지 진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외고집을

리면 버릴수록

너를 치유하고

너의 삶을 이끌어 줄 힘을

지니신 하느님과의 친교가

깊어진다는 사실이다.

하느님과의 친교가

깊어질수록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네 무력함을

고백하기가 훨씬 쉽다.

 너는 세상일에서

만족을 얻으려고

노력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제어할

능력이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지

못하면 그 무력함을

완전히 극복하기란

불가능하다.

한 톨의 씨앗도 뿌려진

땅에서 그대로 뿌리를

내려야 잘 자란다.

씨앗이 얼마나

랐나 보려고 자꾸

땅을 파면 그 씨앗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자신을 비옥한 땅에

뿌려진 작은 씨앗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네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 땅에 그대로 뿌리를 내리,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분은

그 땅이 충분히 제공 해

줄 것이라는 믿음뿐이다.

그러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너는

조금씩 조금씩 싹을

틔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력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언젠가는

얼마나 많은 영양분을 받고

자라게 되었는가를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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