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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25주간 월요일(9/25) "숨겨진 보물찾기“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24 조회수940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5주간 월요일(9/25) "숨겨진 보물찾기

<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17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헤아려라.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등불!

 

이미 태초에 이 세상에 밝혀졌던 등불이

이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등경 위에 얹혔습니다.

 

그러나 그 빛을 바라보려고 하지 않고

아래로 아래로 눈을 돌려

어두운 곳을 바라보며

장님으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지요.

 

주님께서 이제껏 감추어두셨던 많은 비밀들!

하늘과 그 아래 땅과 그 아래에 숨겨두셨던 수많은 비밀들!

 

그 모든 것들은

하늘 나라에 많은 사람들을 살게 하시려고

숨겨두었던 보물들입니다.

 

초등학교 때 소풍가서

보물찾기를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어렵게 어렵게 깊숙히 숨겨두었던 보물을 발견할 때

얼마나 가슴 벅차고 기뻤던 지....

 

그 보물은 우리에게 주기 위해서 마련된 것들이었지요.

 

하느님께서도

우리 사람에게 몽땅 다 주시기 위해서

수도 없이 많은 보물들을 이 땅에 숨겨두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말씀하십니다.

 

"얘들아! 보물을 찾아라!

너희에게 줄 많은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하고 모든 피조물을 통해서 외치고 계십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무엇인가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것이면 됐다고

보물찾기에 나서려고 하지 않고 있지요.

 

그것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기에

다 빼앗기고 말 것인데도...

 

보물찾기가 시작되면

자기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합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머리를 써서

있을 곳을 찾아 힘을 써야만 합니다.

 

그러면 남보다 더 많이 찾아낼 수 있고

더 많은 상을 받을 수가 있지요.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고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줄 알고 있는 것마저

다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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