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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10월 16일(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10-16 조회수1,115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7년 10월 16일

[(녹)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다며,

여러분도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받지 못할 것이라며,

요나 예언자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고 하신다.

◎제1독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시작입니다. 1,1-7
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2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

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3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4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5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6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7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로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로마의

모든 신자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8(97)

1.2-3ㄱㄴ.3ㄷㄹ-4

(◎ 2ㄱ)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복음환호송◎

시편 95(94),7.8
◎ 알렐루야.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9-32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

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표징은 우리의 삶과 신앙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보고

 확신할 수 있도록 드러내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랑이나 평화, 정

의 등과 같이 우리의 삶에서

진짜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치 그것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착각하기도 하지만,

표징을 통해서 우리가

알아차릴 뿐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눈빛이나

말투, 몸짓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사랑은 그 바탕에

신뢰의 마음이

있어야 볼 수 있습니다.

평화는 전쟁이나 다툼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 또한 서로 간에

진정한 사랑과 양보의 마음이

있어야 진짜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참된 정의도 단순히

나의 것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내어 줄 줄

아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표징을 요구하는 세대에 대해

한탄하십니다.

표징은 이미 그들에게

주어졌지만,

그들이 그 표징을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우리 인류에게 가장 완벽하게

드러내신 표징이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볼 눈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니 그것을

알아볼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표징도 의미가 없습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고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해야만

신뢰하는 오늘날,

신앙인에게는 표징의

깊은 뜻을 알아볼 수 있는

혜안이 더욱 절실합니다.

(이정주 아우구스티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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