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0-16 조회수1,081 추천수4 반대(0) 신고

요즘에 공부를 하면서 다음을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을 해먹고 살지 아니면 70이후에는 무엇을 먹고 살까 ? 지난 토요일에 KBS 1 TV에서 저녁 8시에 어느 90먹은 여의사의 삶을 보여주는 것을 보았어요 나이를 많이 먹고 산다는 것을 부러운것이 아니라 그 나이까지 일을 한다는 것을 보면서 부러움이 있었습니다.. 그 부러움 중에 하나가 공부에 대한 부러움 혹은 다른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것은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대구에는 평신도를 위한 신학교 대학원석사 과정이 있어요 그곳에 가서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 라고 물어보면 글쎄 더 많은 것을 알수 있다 혹은 신학을 공부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질수 있어서 등등의 이유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신학을 공부하면 구원과 직결되어 있나 ? 라고 물어보면 그것은 아닌것 같아요 ..어떤 특정한것을 하므로서 구원과 직결되어 있다고 할수 없지요 ..구원은 모든이에게 주님이 주시는 자비인데요 ..그래서 신학을 다시금 바라보게 되네요.. 그러면 교회안에서 어떤 직책의 높낮이 혹은 성과 위주 혹은 언론에 비쳐진 모습 등으로 그가 영원한 생명에 직결되었다고 할수 있나 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 ..사람들이 많이 모인곳 ..많은 Spot light 되어 있는 삶 이런것이 과연 구원과 직결되어 있나 물어보면 아니요 할것 입니다.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시에도 그 꼬마들에게 나타나시지요 그런데 그들이 세상의 화려함 속에서 그분을 찾았던 이들인가 ? 아니지요 시골의 촌딱이고 한낫 어린아이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들은 메신저로서 충실히 전하였을뿐 세상에 어떤 화려함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성인들의 삶이 그러합니다. 모든 성인들이 소박함 검소함 겸손함 진실함 가난을 찾으면서 오직 주님만을 나의 중심으로 바라보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신 분들이 성인들의 삶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 표징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표징 ? 인간이 바라보는 표징은 눈에 보이는 화려함 업적중심 성과중심으로 나를 드러내보이는 모습..이것을 주님이 우리에 맞게 보여달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우리는 당신을 믿을 것입니다. 라는 말이지요 자신이 하느님의 자리에 앉아서 주님이 광대처럼 춤을 추고 우리의 기분을 맞추어 달라는 것과 동일한 요구이지요 ..그러나 주님은 아닌것은 아니라고 하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천상의 원리가 아닌데 아닌것을 인간이 요구한다고 그것에 맞출까요 ? 천상의 것은 주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주님이 중심되고 인간이 그분의 자비를 청하는 관계가 정상적인 관계이지요 ..외면에서 주님을 찾지 말고 내면에 울림 혹은 고요속에서 주님의 사랑의 손길을 찾고 나의 중심에 안착하세요 ..주님은 맨하튼 고층 빌딩의 화려함 혹은 파리의 애펠탑 혹은 눈에 보이는 유형 무형의 것에서 당신의 실존을 찾기 보다는 주님 앞에서 ..저는 죄인입니다 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분의 자비를 구하는것 말고는 답이 없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 나는 죄인입니다..자비를 배풀어 주세요 아멘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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