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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7-10-22 조회수1,044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21

그때에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고 하십니다.

 

제 잘난 듯 부를 축적하며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다가

한 순간에 건강을 잃고,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된다면 그러한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물거품 같은 것일 텐데도,

앞도 옆도 안보고 무작정

달려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은 부()도 명예도 학식도 아닌

오로지 하늘 나라만을 바라보고 살다 간 분들이

참으로 부럽게 생각되네요.

 

울님들도 모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

이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애를 쓰고 계시지요?

모두 그렇게 열심히 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사람의 욕심이 어디까지일까요?

재산, 명예, 학식에 대해 욕심을 부리다 못해

이제는 하느님의 영역인 생명에 대해서까지

한도 끝도 없는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영원히 살고 싶은 욕심으로 이제는

냉동인간이 되려는 사람들까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1967112, 캘리포니아대학의 심리학 교수를 지낸 베드퍼드 박사를 시작으로

 지금 냉동보존 되고 있는 시신이 250구를 넘어섰고,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이 죽으면 냉동인간이 되게 해 달라고 줄을 서고 있다고 하네요.

 

많은 돈을 들여

언젠가 살아 날 희망을 안고

냉동고에 들어 간 사람들!

 

예수님께서 오늘 복음을 통해서 말씀하셨듯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당신께서 불어 넣어 주신 숨을 거두어 가 실 것인데,

어찌 사람이 자신들의 기술로, 또 자신들의 돈으로 자신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단 말입니까?

 

혹여 그렇게 먼 훗날! 육신이 살아났단 들

이미 그분 앞에 불려간 영혼은 어찌 할 것입니까?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를 지내고 난 오늘!

 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백성이 되라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더 하게 되네요.

 

매일 매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영원한 생명과 행복이 넘쳐나는

하느님 나라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너무나도 복이 많은 울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그저 행복한 저입니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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