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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0-27 조회수1,220 추천수2 반대(0) 신고

기흥에서 근무를 할때 였어요 저는 특허 관련하여서 근무를 하였지요. 중소기업의 사장이 대기업에서는 상무님이 사장과 같은 분이시지요 .. 그런데 저의 팀은 특허를 전담하고 있는 조직으로서 상무님이 저의 전담 상무님이 아니셨어요 ..연구소장님이 전담하셨지요 .. 그런데 이분께 한번 보고하기 위하여서 들어가면 제목 가지고 한시간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보고를 하기 위하여서 준비를 일주일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준비한 사람은 참 막막한 느낌이었을 것 같습니다. 나름 잘 나가는 사람이라 인정받는 사람인데 준비를 열심히 해서 들어가서 1분 지났을까요 갑자기 제목의 한자는 어찌되냐 혹은 제목의 한자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며 그래서 그 제목이 연구소에 어떻게 적용될 것이며 그리고 파급효과는 어찌되며 이것이 우리 연구소 뿐만 아니라 타 동종의 업계에서는 어찌 되어 가는 것이며 경쟁국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서는 어떤 일을 하여야 하는 것인지 하나 하나 물어보는데 그것도 제목을 가지고 한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참 숨이 막혔어요 ..

인간사에서도 보면 생각의 결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똑 같은 것을 보면서도 어떤 사람은 별것 아닌데 하면서 지나칠수 있는 것을 어떤 사람은 별것 아닌것에서 무엇인가 찾아내고 그것에서 새로운것을 만들어가는 것을 보면 경이로움 자체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TV광고에서 이런 카피문구가 있지요 1% 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찾았고 그것이 기술입니다. 그것도 TV를 선전하는 광고에서 이런 문구가 나왔지요 .. 인간사도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사물을 달리볼수 있지요 그러면 주님이 바라보시는 시대정신 혹은 현세에서 당신이 바라보고 그리고 찾으신 그길? 무엇일지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이땅에 오셨습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사랑과 봉사, 나눔 .. 측은 지심과 같은 마음으로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보여주신 분이시지요 그리고 하느님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서 당신을 희생하신 분이시지요..궁극적인 목표는 하느님의 나라가 이땅에 실현되는 것이지요 그런 마음으로 헌신을 하시는데 우리는 그분의 실존을 자각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막에서 목이 차고 목이마른 가운데 옆에 오아시스가 있는데 그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우리를 보시고 안타까운 것이지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인간의 구원은 실존적 자각이 있은 후에 자신을 당신에게 의탁하는 것이 필요한데 실존적인 자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이 더욱 답답하신 것이지요. 기도는 한다고 성당에 앉아있지만 허수아비같은 우리가 많다는 것일 수도 있어요 .. 성당은 다닌다고 다녔는데 주님의 실존은 자각하지 못하고 다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성당가서도 허전한 것이지요 이상하다 왜 이렇게 허전하지 ? 주님 앞에서는 풍만하고 기쁨이 있어야되는데 허전하다.. 체워도 체워도 무엇인가 허전한 그 느낌과  동일한 것입니다.. 중심이 주님이 아니라는 것이 원인이지요 .. 세상것에서 무엇을 찾았기에 허전하고 답답한것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비우고 당신에게 온전히 의탁하는 것 만이 그 허전함을 체우는 길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나침판이 나의 가슴에 박혀있으면 시대의 징표 혹은 하늘의 징표를 알고 나의 갈길도 알수 있게되는 것이지요 ..당신을 나의 중심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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