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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모퉁잇돌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0-28 조회수1,428 추천수0 반대(0) 신고

 

대구에서 매주 금요일이면 서울로 올라옵니다. 어제도 대구에서 집으로 올라오기 위하여서 동대구역으로 왔어요. 그런데 대구역에서 학생들이 학교 옻을 입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지방에서는 지방을 대표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옻을 입고 다니지요 서울은 서울을 대표한다기 보다는 여러학교가 있으니 서울 거리를 나가보면 여러학교 학생들이 서열과 관계없이 아무런 옻을 입고 나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구는 특정학교 학생들외에는 특별하게 학교옻을 입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는 어디서 익숙한 학교의 옻을 보았어요 그런데 그 밑에 있는 학교 학과가 더 눈에 익더라구요 그것은 약학대학교 학생이었습니다. 그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약학이라는 이름이 없다면 그 옻을 입고 다닐수 있을까 ? 특정대학교 학생들만 주로 입고 다니는 곳에서 ?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 ? 아마도 성공 혹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성공이라하면 이름이 알려진곳에 혹은 외국에서 공부하고 오면 성공인가? 아니면 이름있는 회사에 아파트 있고 자가용이 있으면 이것이 성공인가 ? 그리고 아이들이 반에서 일등하면 성공인가 아니면 돈을 많이 벌면 이것이 성공인가 ? 학교에서 높은 위치에 있으면 이것이 성공인가 ? 등등을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 아닌것 같아요 이것은 성공의 기준이 될수 없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는 더더욱 아닌것 같아요 그러면 주님 보시기에 성공은 무엇인가 ? 주님이  보시기에 성공이라면 나의 온유함, 겸손함, 나의 사랑, 나의 희생과 봉사, 주님이 중심이 되는 삶 이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삶이겠지요 ? 우리가 사랑과 섬김, 겸손, 온유, 성실하고 진실함과 같은 것을 어떤 특정인의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니 더 엄밀하게 말하면 이것을 행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요 .. 하지만 이것만이 주님과 같이 갈수 있는 것들이지요 ..주님의 나라가 이것으로 가득찬 곳이기에 그렇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말하는 모퉁이의 머릿돌 ..이것은 집의 모든 구성원들과 연계하고 이것은 섬김과 겸손, 그리고 사랑의 총체이지요 .. 그러나 이것은 화려함 그리고 잘남과는 거리가 있어요 .. 온유와 사랑 그리고 주님이시지만 우리를 먼저 섬김시는 모습과 동일하지요 .. 그래서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할것은 사랑과 겸손과 온유 ..섬김입니다. 이것이 모퉁잇돌과 연결할수 있는 영양분이기에 우리도 그 옷을 입어야 주님의 풍성한 은총을 받을수 있습니다 ..오늘도 모퉁잇돌을 바라보며 살아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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