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 속박에서 풀어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0-30 조회수1,170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전에 청년시절에 레지오 마리에 활동을 하였습니다. 활동을 주로간곳이 있었지요 서울에 있는 H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근무를 하다가 평행봉 운동하다가 그만 떨어져서 허리를 다쳤다고 합니다. 그 이후 이분은 누워서 모든 일과를 보신분이세요 계속 누워있다 보니 욕창이 나고 그리고 살이 썩어들어가는 고통을 보면서 살아간 분이셨지요 그 옆에는 연로하신 아버님이 이분의 병환을 간호하셨어요 몸은 점점더 아파지셨고 끝내는 온몸이 감기 비슷한것이 와서 결국은 하늘나라로 가셨지요 그분의 임종시 같이 있지는 못하였지만 돌아가시고 나서 그분이 땅속에 묻히시는 그날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몇십년은 이런 아픔을 안고 사신 분이셨어요 아프신데도 우리 젊은이들이 가면 같이 대화상대하여주시고 나름의 인생선배로서의 역할을 하여주신 분이셨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니 돌아가신 그 아저씨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병환중에 몇 십년을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내가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사람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그날이 무슨날인지 그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고통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측은지심이 우선이지요..오늘 복음에서도 마찬가지로 수십년간 허리가 굽혀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여인을 주님은 보시지요 ..주님은 그 고통스러워하는 여인의 모습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이 드십니다. 그래서 그 여인에게 당신의 자비를 배푸시지요 그런데 그 고통의 짐을 풀어주는 순간에도 마음이 굽어 있는 사람이 있지요 그것을 보고 왜 안식일에 해서는 않되는 일을 하냐고 오히려 주님에게 따지지요 그러나 주님의 눈은 그 어렵게 살아가는 병자에게 가 있지 마음이 굽어있는 회당장에게 가 있지 않습니다. 구원은 몸이 병들어 있는이에게는 받을수 있어도 마음이 비뚤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않가는 것 같습니다. 나를 우선하는 마음이 곧 비뚤어진 마음이지요 ..주님이 바라시는 마음과는 정반대의 마음이라는 것이지요 ..있는 그데로의 마음으로 보려면 한상 비움과 버리는 연습을 끝이 없이하여야 있는 그데로 볼수 있습니다. 마음이 굽어 있지 않을 것이지요 ..항상 비움과 버리는 마음으로 당신을 영접하였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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