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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작성자박미라 쪽지 캡슐 작성일2017-10-30 조회수1,147 추천수2 반대(0) 신고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1

그때에 1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19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20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21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한 사람의 성인이 세기를 구한다." 라는 말이 있다.

한 사람이 진정 자기 자신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님을 닮은 사람으로 변화되었다면

그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씀이다.

 

더럽게 오염된 웅덩이에

아주 깨끗한 한 방울의 물이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어찌 될까?

 

한 방울. 두 방울.. 세 방울...

 

처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일 초. 이 초.. 삼 초...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지 않게

그 오염된 물은 서서히 변화되어

마침내는 그 커다란 웅덩이 전체가

맑고 깨끗한 물로 바뀌고 말 것이다.

 

내가... 또 네가...

 

그 맑고 깨끗한 물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물은 우리의 근원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옥좌에서

흘러나오는 물이어야 한다.

 

그리스도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남김없이

피를 다 흘리신 후에 병사가 창으로 찌른

늑방에서 마지막 남은 피와 물을 쏟으셨다.

 

하느님 나라 아버지의 옥좌에서

흘러나오는 수정과 같은 맑은 물!

 

그리스도님의 늑방에서

흘러나오는 그 고귀한 물!

 

그 물을 받아

한 방울 한 방울

더러워진 이 세상을

정화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이 세상이 온통

맑은 물로 가득 차

모든 사람이 이미 벌써

하느님 나라의 행복에 가득 차

큰 기쁨을 누리며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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