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물...
작성자하봉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7-11-05 조회수1,686 추천수4 반대(0) 신고

언젠가 명동성당혼배미사를 다녀왔는데 

주례신부님께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물이라고 하시면서 아래의 내용을 얘기해주셨습니다..

 

"결혼생활을 할때

어떻게 지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살수 있을까요?" 라고 한 젊은이가 교황님께 질문을 드렸고

교황님께서는 이렇게  답변 하셨다고 합니다.

"주님의 기도를 드릴때

'매일매일 일용할양식대신 일용할사랑을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십시오
배우자의 사랑은 하루를 버틸빵이며

삶을 살아가게 하는 영혼의 참된 빵이기
때문입니다
일용할 사랑을 청하십시오."

 

 

^ㅡ^

저는 혼배성사갔다가 뜻밖의 교황님의 선물을 받고 너무 기뻤었지요..

주례신부님은 이 선물과 함께 신혼부부에게 살아가면서 가족간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주님의 기도를 하라고...그러면 문제를 해결해 주실거라고...

모든 문제의 열쇠를 쥐고 계신 분은 예수님이시기에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바치라고 말씀해주신듯했답니다.

미사때 강론시간에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은 사람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주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이라고 믿고 따르라고 전례부원으로 활동할때

배웠기 때문에 저는 이 주님의 기도또한 혼배미사에 간 제게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음이 많이  괴로워서 제 안에 사랑이라고는 아니 어떤 밝은 감정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을때

주님의 기도를 정말 천천히 진심으로 바치면서 일용할 양식대신 사랑을 주시라고

기도했지요...그런데 신기하게도 기도를 마친후 조금지나서 마음에 몽글몽글 무엇인가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그리고 편안해지고... 어떤 분이 생각났고 제 안에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기적이었지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주님께서 힘들고 어두워진 마음에 따뜻한 사랑을 부어주신듯했어요....

그리고 좀전에도 TV시청을 오래하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주님의 기도를 천천히 드리면서

일용할 사랑을 주시길 열심히 청했지요....그러자

어제  기도할때 생각났던 궁금했던 자매님이 생각이 났고 전화를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화를 걸어 부드럽게 안부를 물었고 아주 다정하게 그분과 통화를 했지요...

그분은 마침 마음이 많이 괴로웠던 터였고 제 전화가 큰 위로가 된듯 했어요..

그리고 또 생각나는 분께 전화를 했고... 그분도 저의 따뜻한 말과 관심에 위로를 받은듯 했어요..

그리고 또 아픈 장부를 돌보고 계시는 어르신께 전화를 드렸고 그분께도 기도드리겠다는 말씀으로 위로를 드릴수 있었어요...

일용할 사랑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정말 멋지신 주님 사랑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감사합니다..^_^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교우분들, 주님사랑 가득한 한주일 되셔요~!

그 사랑이 자신과 가족분들 그리고  이웃분들께 전해지길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