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7♣. 신앙은 늘 결단을 요구한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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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7-11-07 | 조회수1,456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연중 제 31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고 그에게 말하였다. 다른 사람은 ‘내가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 보려고 가는 길이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였다. 또 다른 사람은 ‘나는 방금 장가를 들었소. 그러니 갈 수가 없다오.’ 하였다.” (루카14,18-20) 잔치에 초대받는 이들이 보인 반응이다. 어떤 일이던 그 과정에는 욕심이 들어가게 되어있다. 사실은 욕심이 가는 일 때문에 망설이거나 거부하게 되지 않을까? 결국, 복음적 선택이라는 것은 눈앞의 욕심과의 자기싸움에 의해 주어지는 결단이 아닐까 싶다. 우리 삶은 분명 간단하지 않다. 우리의 욕심은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를 생각하지 못하게 하려 한다. 하지만 신앙은 늘 결단을 요구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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