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8♣. 사랑은 제대로 해야 사랑이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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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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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1-08 | 조회수1,560 | 추천수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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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31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 14,26) 가끔 젊은 친구들이 사랑 문제로 상담을 청하는 경우가 있다. 상담을 청하는 젊은이에게 일단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그러기에 자식에 대한 욕심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부모의 반대가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그리고 너의 선택이 옳을 수도 있고, 너의 예상이 빗나갈 확률도 있다. 축복 속에 결혼을 한 이들도, 그렇지 못한 결혼을 한 이들도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은 똑같이 열려있다. 둘 사이에 넘기 힘든 난관에 부딪히는 상황이 오더라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두 사람 각자가 옳음에 의지하려는 마음이다.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선택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오늘 복음을 이해하기 위해 결혼 이야기를 예로 들어봤다.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여기서 “미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씀은 진짜 사랑을 하라는 말씀이다. 서로가 아름답게 살 수 있고, 그래서 행복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것이라는 진실을 기억하자.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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