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1-13 조회수1,285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에 대학원에서 박사 논문 심사가 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박사 논문 심사를 들어갔어요 ..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묵상하고 묵상글을 옮기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나누려고 합니다.

성서 말씀중에 쓸모없는 종이라는 말씀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나름데로 준비를 하고 무엇인간 쟁취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의 기쁨이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주님은 쓸모 없는 종이라고 하네요 .. 형편이 없는 인간 혹은 일을 하여도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대신하여서 일을 하여주는 인간, 그런인간을 쓸모 없는 인간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주님은 모든 사람을 모두 하대 하시는 것인가요 ? 사랑의 하느님이라고 우리는 믿고 주님을 사랑과 동일시 하지요 그런데 왜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할까요 ? 앞서서 말씀드린 쓸모 없다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주님이 바라시는 쓸모없는 인간은 인간은 한번 왔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육체요 모든 것은 하나도 나의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 나 ..내가 나를 챙긴다고 영원할것인가 ? 물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영과 육의 영원성에 대하여서 내가 보장할수 있는 것은 없어요 오직 주님의 자비심에 의해서 우리는 영원할수 있어요 .우리가  행복할수 있는 것은 주님안에서 행복할수 있어요 그런데 세상것은 나에게 행복을 줄수가 없어요 유한한 것이기에 ..그렇기에 세속적인 것은 쭉정이로 생각하고 영원한 것 주님의 것을 찾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쓸모없는 종이라는 말씀속에서 자포자기 빨리 죽여주세요가 아니에요 ..육적인 것은 쭉정이에 불과하고 그안에서는 행복이 없으오니 당신 자비에 의해서 천상의 것을 맛보게 하시고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리가 하소서 라는 간절한 소원을 주님에게 비는 것입니다.. 주님이 인간에게 임하심은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십니다. 가장 낮은곳을 찾아가는 인간에게 당신의 자비의 눈은 우리를 굽어 보시는 것이지요 .. 성인 성녀들의 눈을 한번 보세요 비록 그림으로 그려지고 혹은 사진으로 보이지만 그분들의 눈에는 당신의 자비를 청하는 눈빛이 보여집니다.. 주님과의 사랑이 깊으면 깊을 수록 그 눈 빛은 따뜻한 온화함 ..즐거움이 있지요 ...세상사람들이 그들을 보기에는 한찮아 보이지만 주님이 보시기에는 항상 그분의 손이 그들의 볼에 가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