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21♣.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은.....(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
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7-11-21 | 조회수1,383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복음 묵상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마태오12,48) 오늘은 어머니 마리아의 관점에서 묵상해보고 싶다. 아들 예수에 대한 소문이 예사롭지 않다. 이러한 소문을 듣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은 편할 수가 없다. 그러던 차에, 가까운 친척들, 특히 아들 예수의 사촌 형제들이 찾아와서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으니 직접 한 번 찾아가서 예수를 끌고 오던지 아니면 상황이라도 파악하자고 한다. 결국, 아들의 사촌 형제들과 집을 나선다. 아들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은 설렌다. 아들의 음성이 귀에 들어온 순간, 어머니 마리아의 눈에는 눈물이 고인다. 아들의 삶에서 죽음까지의 여정을 바라보아야 했던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은 분명 기쁨과 슬픔과 혼돈과 확신, 고통과 희망이 순서 없이 교차하는 세계였을 것이다. 세상의 어머니들에게 부탁하고 싶다. 자식들에게 옳음을 가르쳐주기를 바란다. (오늘 복음의 전후 상황은 알 수 없다. 어머니 마리아가 왜 아들을 찾아왔는지에 대해서 복음서는 설명하고 있지 않다.)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