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1-26 조회수1,433 추천수1 반대(0) 신고

내년 2월 23일날이 무슨날인지 아세요 ? 저의 학위 수여식이 있는 날입니다. 학교만 5곳을 다녔습니다. 학사 학위 2, 석사 학위 2 박사 학위 하나입니다. 저를 축이기 위하여서 이것을 언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8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녔고 당시에 신학교를 두번을 응시하였지요 그런데 아깝게 성적이 부족하여서 신학교를 입학 못한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이 많이 부족하여서 신학교를 입학할수 없었습니다. 당시에 저를 추천해주신 신부님께 대단히 죄송했습니다. 아마도 신부님은 저를 신학교에 추천하고 나서 얼굴을 들고 다니시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성적이 너무 형편이 없는 사람을 신학교에 추천하여 주었고 당시에 성적 발표를 받고 얼굴이 후끈거리셨을 것 같아요 ..이런 함량미달인 제가 갑자기 어느날 변해서 그렇게 공부한것은 아니지요 ..신학교 못갔으니 전문대학이라고 가야하고 해서 학교를 갔었지요 .. 그런데 영어 하나만큼은 좀 하였어요 그래서 학교 편입할수 있었고 그래서 학교를 졸업할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어딜가나 마찬가지지요 밤낮으로 노력 노력하면서 혼신을 다하여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다섯군데의 학교를 간것은 필요에 의하여서 갔습니다. 학교 가면서 깨달은 것은 저는 하찮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깨달았어요 ..신학교를 저조한 성적에 들어가지 못한것 자체만 바도 그렇고 그 이후에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도 참 하찮은 존재구나 난 별것 없는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항상 공부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공부를 잘 마칠수 있었던 것은 하찮은 나의 기도와 울부짖음을 주님이 들어주셨다는 것이지요 주님이 자비가 아니었음은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삶의 변곡점에서 항상 알수 있는 것은 주님이 아니시라면 아마도 난 .. 매순간 주님이 저의 손을 잡아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잘 마무리 지울수 있었지요 우선은 주님은 저에게 이것을 알게 하여주십니다. 넌 하찮은 존재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그것을 5개의 학교를 마치면서 깨달은 것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 심판 장면이 나옵니다. 주님의 오른 편에 앉은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이들을 나의 몸처럼 대하여 준사람이고 그들이 하느님의 오른 편에 앉는다는 것을 알려주시지요 .. 그 오른편에 앉는 사람들은 어떤 성향의 사람들일까요 ? 자신이 하찮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고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구원을 얻지 못함을 알고 당신의 자비심에 의하여서 살아갈수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고 그렇게 자신들도 자비를 배풀면서 살아온 사람들이지요 ..그들이 분명히 오른쪽에 앉을 필요 충분 조건이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왜 왼쪽에 있는 사람들은 어두움의 지옥에 있는가 ? 아마도 그들은 자신을 하찮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존엄성을 더 키우면서 살아온 사람들이지요 자신이 존엄하기에 주님의 자비심은 ? 주님의 자비심을 청하고 간구하는데 간절함이 많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는 것이지요 ..하느님의 입장에서 혹은 주님의 입장에서 보면 참 불쌍한 인간이지요 또 눈물을 흘리시고 가심 아파하실것입니다. 내가 자유의지를 주었지만 그렇게 살라구 준것이 아닌데..어쩌나 ? 저렇게 살면 나와같이 살수 없는데 .. 그러시겠지요 ..

하찮다라는 것을 챙피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단어가 있기에 당신의 자비심을 청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도 당신의 자비를 청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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