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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렙톤 두 닢을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1-27 조회수1,519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전에서 예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식에서 헌금을 내는 시간이 다가와서 다들 준비하여 가지고 온것을 꺼내듭니다. 앞줄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다들 있어보이는 집안의 사람들이 자신이 준비하여 온 헌금을 헌금함에 집어 넣었습니다. 부자집은 대 가족이 나와서 헌금을 하고 들어가는데 돈도 많이 내고 나갈때와 들어갈때의 모습은 굉장히 뷰티나게 나오는 것입니다. 할아버님은 헌금이 50만원 아들은 30만원 하다 못해 손자들도 10만원을 내는 것이지요.. 그렇게 때깔 좋은 분들이 다 나와서 헌금을 하고 나서 중간계층의 사람들이 나름의 준비하여 온것을 내는 것이지요 .. 이윽고 하도 몸을 씻지 않은 아줌마가 나옵니다. 겉옷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오고 그리고 얼굴은 검게 때로 물들어 있고 옆에 누가 같이 있으려 하지 않은 아줌마입니다. 그런데 단돈 3만원을 준비하여서 정성스럽게 봉헌함에 헌금을 하지요 그것을 본 사람들이 저게 돈이야 저게 돈이냐구 돈에서 냄새도 나고 그리고 돈의 액수가 우리아이 보다 못하네 그러면서 혀를 차고 있는 모습을 부자들이 보여줍니다. 그 순간 그것을 유심히 보시는 분이 계시지요 예수님이시지요 ..예수님은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지만 어제 복음에서 말씀하셨듯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이들 헐벗고 못입고 못먹고 하는 이들을 살피시는 분이시지요 그래서 그 여인의 생활을 아시지요 그런데 주님이 깜짝 놀란것은 3만원이면 하루 일당입니다. 하루 벌어서 근근히 살아가는 사람이 그 하루 전체의 돈을 헌금함에 내는 것입니다. 그 돈이면 집에가서 따뜻한 온기에 음식을 준비하여서 배를 체울수 있는돈인데 그 돈을 전부 헌금함에 넣는 것을 본 것이지요 ..저 여인의 정성을 본것이지요 ..나의 모든 것을 주님에게 보이고 당신의 자비를 청하는 것을 주님은 보신것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흥정의 대상물이 아니지요.. 나의 계산에 의하여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지요 나의 모든것을 바치고 던지는것에서 시작하지요 ..그 여인의 모습은 그것입니다. 나의 모든것, 나의 생명까지도 거는 것이 구원이지요 ..주님도 하느님의 아들이시지만 자신의 모든 것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놓으신 분이시지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겠어요 ..우리도 구원을 얻으려면 똑 같이 나의 모든것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여인이 가지고 있는 렙톤 두 닢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전부입니다..그것을 걸은 것이지요 성인들이 가지고 있는 성덕의 그릇이 다르지요 그러나 주님은 그릇의 크기를 두고 판단하시지 않으시지요 오직 온전히 자신을 당신께 드러내 보이는 것이 봉헌이지요 그와 같이 크기와 관계없이 나의 것을 전부 주님에게 보이고 당신의 자비를 청하는 것을 주님은 원하시는 것이지요 ..주님 앞에서 나의 크기를 보이는 것을 챙피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온전히 보이고 당신의 자비를 청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겠지요 ..온전히 주님에게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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