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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12월 5일(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05 조회수1,504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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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5일

[(자) 대림 제1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며,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시며,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고,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하신다.

◎제1독서◎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11,1-10
그날 1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2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3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지 않으리라.

 4 힘없는 이들을

정의로 재판하고,

이 땅의 가련한 이들을

정당하게 심판하리라.

그는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막대로 무뢰배를 내리치고,

자기 입술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악인을 죽이리라.
5 정의가 그의 허리를

두르는 띠가 되고,

신의가 그의 몸을

두르는 띠가 되리라.
6 늑대가 새끼 양과

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리라.

아지가 새끼 사자와 더불어

살쪄 가고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7 암소와 곰이 나란히

풀을 뜯고 그 새끼들이

함께 지내리라.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

8 젖먹이가 독사 굴 위에서

장난하며 젖 떨어진 아이가

살무사 굴에 손을 디밀리라.
9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사람들은 악하게도 패덕하게도

행동하지 않으리니,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10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이사이의 뿌리가 민족들의

깃발로 세워져 겨레들이

그에게 찾아들고 그의

거처는 영광스럽게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72(71)

1-2.7-8.12-13.17

(◎ 7ㄴㄷ 참조)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

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그는 하소연하는 불쌍한 이를,

도와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하나이다. 약한 이,

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

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주나이다.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 그의 이름 영원히 이어지며,

그의 이름 해처럼

솟아오르게 하소서.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해 복을 받고,

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보라, 우리 주님이

권능을 떨치며 오시어

당신 종들의

눈을 밝혀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1-24
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22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2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이사이의

그루터기와 뿌리에서

새로운 싹이 움틉니다.

그 싹은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정신입니다.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

새로운 시대를 엽니다.

세속적인 지식과 경륜은

옛 시대의 그루터기일 따름입니다.

이 세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힘과

용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와

의로움에서 옵니다.

죽어 가는 뿌리에 새로운

생명력을 주는 원동력은

 ‘주님의 영’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속적으로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신비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재력과 지력이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남에게 똑똑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 합니다.

더 나아가 어떤 사람들은

하느님 앞에서조차 자신의

 업적과 능력을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옛 시대의

그루터기에 머무르는

어리석은 부류에 속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하는

 ‘철부지들’은 하느님의 영에

열려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세상에서는 바보로

취급당하여도 하느님 앞에서

지혜로운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미약하지만 하느님의

빛을 받아 구원의 경륜과

지식을 쌓아 가는 사람들입니다.

말라비틀어진 이 세상에

성령의 생명수를 전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 선택받아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알아보고

듣는 영혼은 행복합니다.

이사야 예언자가 눈으로 보고

싶었던 하느님의 은총을

 누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이 대림 시기에 우리는

그러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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