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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의 선택에따라 달라지는 인생/구자윤신부님복음말씀중에서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07 조회수1,581 추천수0 반대(0) 신고

 


"자신의 선택에따라 달라지는 인생"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시면서

사람에게는 특별한

은총으로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아주 사소한 일부터

인생에 중요한 일까지

매순간 선택하면서

살아갑니다.

오늘 전례의 말씀은

우리가 하느님의

축복 속에서 복된

인생을 살 것인지

아니면 저주 받아서

불행하게 될 것인지는

자기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반드시

지키면서 살라고

가르쳐 주신 계명을

입술로가 아니라

삶으로 실행에 옮길 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입니다.

각 가정에서도

바른 지향으로

상식적인 삶을 살고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부모의 뜻을 크게

거스르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부모의 가르침을

저버리는 것을 넘어서

간혹 천륜을 거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난 사람들

중에도 그 신분에 맞게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 본분을 잊고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면서 죄 중에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한다고는

하면서 실제 생활은

세속에 빠져서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십니다.

입으로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느님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만이

하느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신분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주님께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찾는 만큼 우리의 모든

생활이 주님의

가르침대로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신의 인생이 튼튼한

반석에 집을 짓고 있는지

아니면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는지는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1독서의 말씀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과 정신에 새기고

하느님의 계명대로 살아서

축복받는 삶을 살 것인지

하느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삶으로

세상의 것을 쫓아서

재물과 명예를

우상처럼 섬기다가

결국은 저주받는

죽음의 길을 갈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덧없는 세상 것에

인생을 걸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지으신

이 아름다운 세상의

모든 변화와 자연의

섭리를 느끼면서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것을 돌보면서

순리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약은체하면서

자기가 놓은 덫에

자기가 걸려 넘어집니다.

재물을 좇는 사람은

재물로 망하고

명예를 좇는 사람은

명예를 탐하다가

무너집니다.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자기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쫓는 것이

하느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것일 때

바로 그것으로 걸려

넘어지는 것이

인간의 삶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신앙은

물론이고 우리 일상의

모든 일이 튼튼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짓기를 하는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신앙과 생활이 분리되는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생활이 아니라

신앙과 생활이 제대로

일치를 이루어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 앞에서도 흔들리거나

무너지는 일이 없는

견고한 집짓기를 하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슬기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뜻대로가 아니라

자신을 통해서 이루시려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면서

살라는 말씀입니다.

죄 중에 살면서

회개하지 않고

하느님을 부르는 것은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서

새롭게 은총지위를

다시 얻게 되는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이렇게 죄 중에 있는

인류는 예수님의 죽음과

피로 속죄된 것을

우리의 신앙으로

얻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구원은

구약의 율법과는

관계없이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당신의 삶과 죽음으로

몸소 가르쳐주신

새로운 계명인 사랑을

삶으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께 축복받으면서

견고하고 탄탄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살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통해서 이루시려는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지금 자신이 하느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지

먼저 돌아봐야합니다.

하느님의 뜻은 결코

애매모호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분명하고

확고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눈에 보이는

대단한 업적이나

능력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 안에

당신께 대한 신앙이

있는지를 보십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하느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행하면서

살고 있는지를 보십니다.

지금 자신의 인생이

하느님의 축복 속에서

튼튼한 반석 위에

집짓기를 하고 있는지

어리석게 모래 위에

집짓기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잠시

오늘의 말씀을 묵상합시다.

-구자윤신부님복음말씀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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