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7-12-09 조회수1,866 추천수0 반대(0) 신고

어제는 학교에서 박사 심사가 있었습니다. 박사를 줄것인지 아니면 거절 할것인지 ? 아니면 유보를 할것인지 ? 그래서 어제를 종합심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논문이 출판되어서 마지막 도장을 찍을 때 그것이 남은것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심사를 들어갔습니다. 엄격히 심사를 한다고 5분의 교수님 앞에서 속된말로 거의 호되게 욕을 듣고 박사가 될수 있는지 없는지 하면서 많은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박사학위 합격이라는 소식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가족을 등지고 그리고 돈도 잘 벌고 그랬는데 그런것을 모두 버리고 그 외진 대구까지 내려가서 시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사학위 하나 받는데 참 많은 것을 내려 놓게되었습니다. 가족 돈 건강 그외 돈을 못벌으니 주변으로 부터 오는 따가운 시선 .. 가족으로 부터 오는 부담감 .. 돈을 못버니 나 자신에 대한 무력감 등등을 공부하면서 느꼈지요 ..이런 늪에서 빠져나와야겠다고 찾은 것이 ? 무엇일까요 ? 그것이 이냐시오 영성이요 그것이 발전하여서 오늘의 묵상글입니다.묵상글을 쓰면서 그리고 주님 안에서 살아가면서 점점더 세상것으로 부터 오는 부담감이 점점더 작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모든것이 선물로 받아들여 집니다.주님안에서는 주님이 주인되시고 나는 같이 가는 종이기에 세상것은 덤이지요 .. 세상것은 모든 것은 주님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것은 거저 받은 것이지요 .. 잠시 사용하고 반납하는 것이 나의 몸이지요 주변의 모든것이 나의 것이 아니지요 거저 주어지는 것이지요 주님 것이기에 그것을 주님과 같이 공유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답해드리면 주님은 흡족해 하시지요. 거저 받은 것을 같이 공유하고 그리스도의 모상데로 같이 닮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사학위 과정 중에 기도의 목적으로 묵상글을 써갔습니다. 앞으로 2월 23일까지 묵상글은 작성하고 다른 것으로 주님의 빛과 향기 안에서 머무르려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