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요한 1,23)
주님!
화살표 같은
존재가 되게 하소서.
제 자신이 아니라
당신을 향하여 있게 하소서.
붓이 되어
당신의 말씀을
삶으로 쓰게 하소서.
피리가 되어
당신의 노래를
온몸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주인이신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
당신의 붓이 되게 하소서.
당신의 피리가 되게 하소서.
당신께 속한 자 되게 하소서. 아멘.